장마 시작되어 조금 꿀꿀해지는 노래 한 곡 시원하게 들려드리겠습니다.
이 여자가 부릅니다. 그 여자.






음정 떨어지는 건 날씨 탓으로 해두죠.
이 여자 한 때,
다섯 살이었을 때 이런 노래를 불렀었네요.







이 여자에겐 덕삼이라 불리는 남동생 하나 있었습니다.
침 쫌 흘린다면 흘렸고,
늘 이 여자 옆을 맴돌며 노래의 마지막 박자만 얼추 따라하곤 했습니다.
가끔 삐지기도요.


이 여자.
쑤욱쑥 잘 크고 있습니다.
비록 분수의 곱셈 나눗셈은 헷갈리지만 그래도 이 여자 행복합니다.
동생 덕삼이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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