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이 이야기
마르지 않는 웃음의 샘
larinari
2012. 10. 10. 11:46
우리 채윤이의 '윤'자는 '물 깊고 넓을 윤' 입니다.
역시 이름을 잘 지어야 합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큰 웃음 작은 웃음 주는 채윤이의 개그의 샘은 깊고 깊다는 느낌입니다.
마른 듯 싶으면 흘러나오고, 또 흘러나오고.....
# 1
누나, 인천 상륙작전이 성공한 거야?
몰라. 엄마한테 물어보자.
엄마, 그... 맥.가.이.더. 장군이 한 인천 상륙작전에 성공했어?
(맥가이더 장군! 이라면 손재주가 장난 아닐텐데 드라이버 하나로 인천 상륙을 성공으로 이끌었겠지.....만서도.... 정말 채윤아!!!ㅜㅜ)
# 2
(아빠가) 채윤아 너 '모네' 알어?
그럼 알지. 화가잖어.
오~올, 김챈! 유식한데....
그걸 왜 몰라. 모네가 '밀레의 만종' 그렸잖아.
(아.....악, 사랑해! 채윤아!)
이름 값 하며 사는 채윤이,
오늘 운동회에서 말춤 추며 신났었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