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마음의 환대
아, 행곡해 2
larinari
2025. 3. 28. 10:54
끝물 딸기를 헐값에 샀더니 하도 맛이 없어서 죄 다져서 알룰로스에 비벼 두었다.
일명 딸기청이 되었다.
우유에 타서 마셨더니 스벅, 투썸 딸기라떼 부럽지 않다.
행곡하다!
아침 음료로 채윤에게 주었더니...
"엄마가 원고를 안 쓰니 아주 좋군!" 한다.
"행곡해? 원고 넘긴 엄마가 맛있는 거 해주니 행곡하지?" 했다.
"아니, 그게 아니고 엄마가 재밌는 걸 하고 있어서 좋다고!"
그래... 뭐, 재밌으면 행곡한 것지. 난 행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