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1 결혼 8년, 룻의 꿈을 이루다 클럽을 운영하던 초기에 '룻과 나오미를 꿈꾸며'라는 게시판이 있었다. 세상의 많은 며느리들이 포기한 '관계'를 포기하지 말고, 세속의 방식대로 섬기지 말고, 성경 속의 나오미를 섬기던 룻처럼 해보자는 생각을 정리하던 게시판이었다.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성공도 실패도 솔직하게 정리하며 아마 2년은 유지했었다. 어느 날, 참으로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할 수 있는 것 다 했지만 역시 시어머니를 사랑하기는 너무 힘든 일이라고 느껴졌다. 더 이상 에너지를 쏟지 말고 이대로 손을 놓자라는 생각을 하면서 게시판을 닫아버렸다. 그리고 한동안 마음도 확 닫아버린 채로 살았었나보다. 꿈도 접었다. 룻과 나오미의 꿈도... '꿈을 접으면 비로소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꿀 수 있다' 본회퍼의 말을 인용하면서 남편이 자주하는 말이.. 2007.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