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립2 커피, 모른다는 것을 배우다 한 달 빡쎄게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다녔지요. 거금을 투자하고 한 달 일상이 마구 흔들릴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벼르고 벼르던 한 과정을 끝냈습니다. 중간에 아버님 일로 포기하고 싶은 마음과 함께 처음에 충천했던 에너지가 사그러들기도 했지만. 암튼, 마치고 뽀대나는 수료장 받아 들었습니다. 올 1월부터 우연히 커피와 에니어그램을 함께 엮어서 기고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커피를 배우다 보니 에니어그램과 커피는 커다란 공통점이 있었더랬습니다. 알면 알수록 그 세계가 무궁무진 하다는 거요. 커피, 나름대로 책을 통해서 원산지, 역사, 성분.... 기타 등등 이론적인 것도 많이 안다고 자부했으며, 핸드드립도 좀 한다고 교만, 자만, 자뻑 드립이었지요. 이 과정을 수료하고 나면 카페의 꿈에 한 걸음 가까이 다.. 2011. 5. 8. Cafe Nouwen 원두 출시! 이로 보나 저로 보나 지난 집보다 한참 못하지만 왠지 이 집은 정겹습니다. 안 되는 구조에 집에 있던 모든 것들을 동원해서 으아, 저의 주방은 카페를 겸하게 되었습니다.(그건 내 생각이고...ㅋㅋㅋ) 그리고 팬들의 성원에 야메로 볶은 나웬 카페의 원두를 출시합니다! 1인 고객이신 피리님은 아침 저녁으로 아주 거만하게 '커피 한 잔!' 하며 주문을 하시고, 야매 바리스타인 저 자신도 하루에 몇 잔씩 마시게 되니 하루 종일 하는 일이라곤 커피 드립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느니 진짜 카페를 하겠습니다. 집에 놀러 오시는 분들께 '이게 볶기 전 생두다. 몰랐지' 하면서 보여드리면서 대부분 '와~ ' 하면서 놀라십니다. 그걸 보면서 전 살짝 일종의 지적인 우월의식에 취해보기도 합니다. ㅋㅋㅋ 우리 커피 볶는 로.. 2009.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