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꽃이라고 불리는 저 꽃을 아시나요?
어렸을 적에 소꿉놀이를 하면 저 꽃을 따다가 계란 후라이로 쓰거나,
흰자 노른자 분리해서 다른 요리에 사용하기도 했으니깐요.
알고보니 저 꽃은 '개망초'라구요.
저렇이 이쁘고 앙증맞은 꽃이 '개망초'라니..... 개망신이다.



















어제 목자모임에서 한 밥이 입안에서 날아다닌데나 어쩐데나...
물 말아 먹지 않으면 수습이 안 되는 정도?
날개달린 밥을 해치우고자 김치볶음밥으로 저녁을 하는데....
그 위에 올라 앉은 것이 진정한 계란꽃이 되었습니다.
히야, 이건 완전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신메뉴다.
개망초 김치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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