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는
(격언도 아니고 금언도 아닌 누가 했는 지 모르는 좋은) 얘길 기억하고 있다.
급하고 중요하고 막 해야하는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올 땐 어찌해야 하나요? 금언님, 격언님!
금토일월 까지 뭘 먹고, 식구들 뭘 멕이고 어떻게 지냈는 지 기억도 안나는 날을 보내고.
보내고. 다 보내고..
주부의 일상으로 돌아와 설거지, 빨래, 무엇보다 바닥에 스팀 한 번 취이~익 뿌려줬다.
한경희주부님은 어쩌면 이런 발명품을 다 생각해내셨을까?
바닥에서 빛이 난다.
마음까지 반짝거리는 오늘 아침의 이 깔끔한 여유로움에 대한 감사와 영광을
한경희 스팀청소기 CEO님께 바친다.
(그렇다고 급하고 중요한 일이 다 끝난 것도 아님.
말하자면 오늘 마감인 원고를 이제부터 쓰기 시작할텐데 말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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