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시 삼십 분이 넘어 퇴근한 남편이라면,
여덟 시 아니고 아홉 시도 아니고
자정에 가까운 시간에 퇴근한 남편이라면,
(어디다 대고) "배고파. 뭐 먹고 싶어. 과일 말고.... 떡볶이 해줘"
이럴 자격 있습죠.



불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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