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강의에 쓰는 PPT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숙원사업이었죠.)
완전 맘에 듭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
시간도 없고 늘 피곤하지만 기꺼이 도와준 남편으로 인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편집상태의 화면을 캡쳐했더니 글씨 밑에 빨간 줄 NG^^)
'그림 어느 쪽에? 색깔은? 이거? 됐어?
분명 남편은 묻기만 했고,
내 대답에 따라 편집을 했는데 전혀 새로운 PPT가 탄생했습니다.
신혼 초에 남편에게
'당신 소크라테스야? 왜 자꾸 산파법을 써? 내가 제자야? 질문으로 날 깨우치려 드는거야?
항의했던 적이 있었는데 말이죠.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으면서 일이 되게 하는 신비한 능력을 가졌단 말이죠.
오늘 우리 교회 '싱글 데이트 학교'에서 이거 가지고 강의 했습니다.
소크라테스 종필님 덕분에 깔끔하게 했싐다.
이래저래 기분 좋아서 마플 스티커 붙이면서 유치찬란한 포스팅 해봄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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