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15
채윤이 할아버지 할머니께 텔레비젼은 하나님 다음의 절대선.
특히, 아침에 나오는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에 나오는 정보는 두 분께 성경.
얼마 전에 거기서 등 푸른 생선의 효능? 이런 게 나온 모양이다. 등 푸른 생선, 특히 그 중에서 꽁치는 애들에게 좋은 게 다 들었단다.
그 얘기 들으시고 어머니 생선용 전기 그릴을 따로 사셨다. 애들 생선 먹이시겠다는 일념 하나로.
암튼, 오늘은 우리 아파트 알뜰시장 서는 날이라서 싱싱한 생선이 많이 나와있었다.
꽁치를 사서 새로 산 그릴에 노릇노릇 구우니 지~인짜 맛있다.
저녁에 그걸 먹는데....
김채윤 상치에 밥 넣고 꽁치 한 점 올리고 쌈장 올려서 먹는 거이 어찌나 이쁜지 말이지.
반면, 김현뜽은 먹는둥 마는둥.
채윤이 먹는 거 보고 하고 이뻐서 할머니 엄마 넋을 놓고 앉아 있으니 김채윤 하는 말.
'엄마! 나 나이스지?'
'응! 그렇게 잘 먹는 거 너무 이뻐'
'현승이는?'
'현승이? 현승이는 잘 안 먹어서 맘에 안 들어. 안 예뻐'
'그치? 현승이는 키우고 싶지가 않지?'
또 한 방!
뭐.....키우고 싶지 않은 정도는 아닌데.....^^;;;
채윤이 할아버지 할머니께 텔레비젼은 하나님 다음의 절대선.
특히, 아침에 나오는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에 나오는 정보는 두 분께 성경.
얼마 전에 거기서 등 푸른 생선의 효능? 이런 게 나온 모양이다. 등 푸른 생선, 특히 그 중에서 꽁치는 애들에게 좋은 게 다 들었단다.
그 얘기 들으시고 어머니 생선용 전기 그릴을 따로 사셨다. 애들 생선 먹이시겠다는 일념 하나로.
암튼, 오늘은 우리 아파트 알뜰시장 서는 날이라서 싱싱한 생선이 많이 나와있었다.
꽁치를 사서 새로 산 그릴에 노릇노릇 구우니 지~인짜 맛있다.
저녁에 그걸 먹는데....
김채윤 상치에 밥 넣고 꽁치 한 점 올리고 쌈장 올려서 먹는 거이 어찌나 이쁜지 말이지.
반면, 김현뜽은 먹는둥 마는둥.
채윤이 먹는 거 보고 하고 이뻐서 할머니 엄마 넋을 놓고 앉아 있으니 김채윤 하는 말.
'엄마! 나 나이스지?'
'응! 그렇게 잘 먹는 거 너무 이뻐'
'현승이는?'
'현승이? 현승이는 잘 안 먹어서 맘에 안 들어. 안 예뻐'
'그치? 현승이는 키우고 싶지가 않지?'
또 한 방!
뭐.....키우고 싶지 않은 정도는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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