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22
아빠가 '이건 아무래도 엄마의 창작물 같다'는 평을 듣고나서...
또 다시 어젯밤 세라젬을 하게 되었다.
김채윤 역시나 보자마자 눈이 뒤집혀서 달려오더니...
발걸레를 들고 와서는 고이고이 접어서 얼굴에 덮으면서.
'조금 아픈데 조금 안 아픈 주사거든요. 피가 좀 날거예요' 하면서 또 정신을 잃었다.
아무리 구박하고 엄포를 놔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김채윤.
그 현장을 남편한테 보여주려고 채윤이에게,
'채윤아 가서 아빠 좀 오라구래. 아빠 오라구 하면 엄마가 병원놀이 계속하게 해 줄께'
아무리 말해도 들은 척 만 척.
몇 번을 그러다가 작전을 바꿔서.
'저어~ 간호사 선생님! 제 남편좀 불러주실래요?'
하자마자 김채윤 '네!'
하더니 아빠를 불러왔다.
여보! 봤지? 이래두 엄마의 창작물?
아빠가 '이건 아무래도 엄마의 창작물 같다'는 평을 듣고나서...
또 다시 어젯밤 세라젬을 하게 되었다.
김채윤 역시나 보자마자 눈이 뒤집혀서 달려오더니...
발걸레를 들고 와서는 고이고이 접어서 얼굴에 덮으면서.
'조금 아픈데 조금 안 아픈 주사거든요. 피가 좀 날거예요' 하면서 또 정신을 잃었다.
아무리 구박하고 엄포를 놔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김채윤.
그 현장을 남편한테 보여주려고 채윤이에게,
'채윤아 가서 아빠 좀 오라구래. 아빠 오라구 하면 엄마가 병원놀이 계속하게 해 줄께'
아무리 말해도 들은 척 만 척.
몇 번을 그러다가 작전을 바꿔서.
'저어~ 간호사 선생님! 제 남편좀 불러주실래요?'
하자마자 김채윤 '네!'
하더니 아빠를 불러왔다.
여보! 봤지? 이래두 엄마의 창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