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식사 준비를 하는데 채윤이가 한 몫을 했다.
식사 하려고 앉아서 무심코 남편에게,
"나는 채윤이가 요리를 좋아했으면 좋겠어"
(여자가 요리를 좋아하면 자기도 행복하고 가족도 행복하게 되는 것 같다)
이 말을 들은 채윤이가,
"나는 요리를 좋아해. 그리고 요리를 잘 할거야.
내가 뮤지컬 배우를 하더라도 요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거야" 한다.
또 그 옆에서 이 말을 듣고 있던 현승이,
갑자기 목소리 톤이 높아져서 흥분된 목소리로...
"누나! 누나 요리 좋아해? 그러면 나랑 결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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