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잘 먹어서 저녁 생각 없다더니...
집에 들어오자마자 '배고프다. 뭐든지 해 줘' 하시는 큰 간을 가지신 도사님.
'지금 무슨 소리 하냐고? 안 먹는다더니....이제 와서 무슨 밥이냐고? 밥도 없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일시적 언어장애로 인해서 한 마디도 못하고....ㅜㅜ
그 말씀 떨어지기 무섭게 요리 시작해서 10분 만에 볶음우동 만들다.
아무리 생각해도 요리신이 내린 거 맞는 거 같다.
요리하는데 10분,
블로그에 포스팅 하는데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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