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 생각해보니 아이들이 아빠랑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던 적이 없었네요.
세미나 가신 아빠의 일정이 5박6일이니....
쪼금 미안한 얘기지만 도사님 안 계시니 식사준비 너무 수월하네용.
인스턴트 짜장면 하나 끓여서 생두부 한 쪽, 오이지 조금 놓고 끝!이니...


우리 꼬마 손님께서 식탁을 보고 하시는 말씀이
'우와, 짜장면 오이지 쎄트메뉴다. 누나~아 빨리 와봐. 엄마가 또 디게 맛있는 거 해줬어' 합니다.

바로 달려오신 우리 꼬마 아가씨는
'아유, 하이튼 우리 엄마 쎈스는....' 이렇게 칭찬도 받았습니다.



정말 하루 죙~일 밖에서 자전거 타고, 킥보드 타고, 동네 유치원생들 몰고 다니면서 노느라고 배가 고플대로 고프실 놀이의 여왕님. 많이 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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