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쓰는 일>이 멀리 뉴저지에 있는 벗 Kelly의 손에 들어가고.
캘리그래피를 잘하는 Kelly가 저렇게 적어 보내주셨다.
또 한 권은 네팔로 날아가 윤선의 손에 들렸고.
히말라야 정기를 받는 인증샷으로 돌아왔다.
슬픔을 써서 내놓았더니
내어놓은 슬픔에서 날개가 돋쳐 멀리 있는 그리운 벗들에게 가 안겼다.
날아간 안긴 책은 그곳의 향기를 흠뻑 머금은 사진으로 돌아오고.
지금 여기서 나의 사랑을 불러 일으킨다.
몸은 멀리 있지만 여기 함께 있는 것이다.
이들과 함께 있는 오늘,
오늘이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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