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앞 거대한 십자가가 씬 스틸러다.

어스름한 새벽 하늘의 신비감도,

파란 하늘 뭉개구름의 청명함도,

펑펑 쏟아지는 눈을 보고 달려드는 아이 같은 마음도...

십자가, 오직 십자가로 향하게 하는...

아무 날씨 아무 풍경을 담아도 십자가, 오직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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