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은 뭐야?

군고구마.

하아, 생각만 해도 덥다.

그러네... 이 더위에 아침으로 먹을 게 못 되네.

엄마, 그러면 내일 아침에 군고구마 먹을 때 에어컨 틀게 해 줘.

콜! 에어컨 틀고 먹자.

 

(아닌 게 아니라 고구마 굽느라고 에어프라이어기 돌리니 소리만 들어도 덥고, 고구마 구수한 냄새가 그렇게 더울 수가 없었다. 시의적절한 선택에 대해 숙고함!)

 

 

'음식, 마음의 환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워짐  (0) 2023.08.12
들기름과 카놀라유  (0) 2023.08.12
설레는 말  (0) 2023.08.10
굽은 자로 직선을 긋는  (4) 2023.07.27
절대 음식은 없다, 있다  (2) 2023.07.0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