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을 일차 완성한 후에 베란다 화초 정리부터 했다.
시든 잎들 잘라내고, 말라 죽은 애들은 장례 치르고, 분갈이도 했다.
베란다가 훤하다!
아침마다 들여다 보며 잘 자라라, 잘 자라라, 식물 키우는 맛!
이차 완성이 된 후에는 책상을 정리했다.
쌓이고, 쌓이고, 쌓인 책들을 책꽂이에 꽂았다.
테이블이 훤해졌다.
식물을 키우고, 논문을 낳고, 논문을 쓰고, 식물을 키우고...
키우는 일, 배우는 일, 성장하는 일... 참 좋아해.
아무튼, 내일 논문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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