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과 함께 단양강 어디쯤으로 가서 명선이를 만났다.  강 목사님이 키운 파를 한 아름 받아왔다. 파 본 김에 사골국을 끓였.... 아니고. 마침 꼬리곰탕 끓여놨는데 제대로 짝을 만났다. 살아있는 파 향이 좋아서 멈추지 못했다. 우리 현승이, 아침으로 꼬리곰탕 먹이고 점심 도시락으로 파 한뿌리 다 때려 넣어서 파볶음밥을 싸줬다.(사진 못 남김)
 
파 본 김에 계속 파 보기로...
 

 
저녁 산책 나가서 명선에게 전화했다. 이런저런 얘기하다 저녁 장 볼겸 나왔다고 했다. 그러다 득템 한 레시피이다. 닭갈빗살 파 구이! 에어프라이에 굽다 답답해서 프라이팬으로 옮겼다. 별 양념도 안 했는데 너무 맛있고. 꼬치에 끼우면 꼬치구이인데... 꼬치가 없었다. 
 
파 본 김에 계속 파 보기로...

 
 
토요일 오전 줌으로 하는 내적 여정 세미나 끝나고, 설교 준비로 머리에서 쩐내 나는 남편과 국물 떡볶이 해먹었다. 국물 파 떡볶이. 아끼지 않고 파 때려 넣어서! 어묵탕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파 본 김에 계속 파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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