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04
발음하면 아기 때부터 정말 '한 발음'했던 채윤이.
지금도 그 또래 아이들 중에는 외계인 발음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는데 김채윤은 발음하나는 똑 부러지게 하죠. 한 번 들은 단어는 정확한 발음으로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 채윤이 가진 거의 최고의 강점 중 하나이니까.
그런 채윤이가 맨 처음 히어링을 잘못해서 여전히 발음을 잘못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뾰' 입니다.
'뼈' 죠.
채윤이 책 중에서 인체에 관한 책이 있는데 거기서 '뼈' 라는 말을 처음 배운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위통 벗고 누워 있는 아빠 옆에 가서 앙상하게 드러난 아빠의 갈비뼈를 만지면서 채윤이가
'아빠 가시 같애. 생선 가시!' ㅋㅋㅋ
그러더니만 여기 저기 부위별로 만지면서
갈비뾰.
등뾰.
목뾰.
이러는 겁니다.
사실 발음을 고쳐주면 금방 따라 하겠지만 아직까지 고쳐주고 싶지 않아요.
'엄마 손목에 톡 나온 거, 이것도 뾰지?' 이럴 때, '뾰'라는 발음이 얼마나 이쁜지...
하긴 지 새끼 하는 짓 뭔들 안 이쁠꼬?^^
발음하면 아기 때부터 정말 '한 발음'했던 채윤이.
지금도 그 또래 아이들 중에는 외계인 발음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는데 김채윤은 발음하나는 똑 부러지게 하죠. 한 번 들은 단어는 정확한 발음으로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 채윤이 가진 거의 최고의 강점 중 하나이니까.
그런 채윤이가 맨 처음 히어링을 잘못해서 여전히 발음을 잘못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뾰' 입니다.
'뼈' 죠.
채윤이 책 중에서 인체에 관한 책이 있는데 거기서 '뼈' 라는 말을 처음 배운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위통 벗고 누워 있는 아빠 옆에 가서 앙상하게 드러난 아빠의 갈비뼈를 만지면서 채윤이가
'아빠 가시 같애. 생선 가시!' ㅋㅋㅋ
그러더니만 여기 저기 부위별로 만지면서
갈비뾰.
등뾰.
목뾰.
이러는 겁니다.
사실 발음을 고쳐주면 금방 따라 하겠지만 아직까지 고쳐주고 싶지 않아요.
'엄마 손목에 톡 나온 거, 이것도 뾰지?' 이럴 때, '뾰'라는 발음이 얼마나 이쁜지...
하긴 지 새끼 하는 짓 뭔들 안 이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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