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애들하고 슈렉3를 보는 바람에,
일주일 동안 슈렉 1, 2, 3,를 다 봤네.
영화보러 가기 전 날 아무래도 '투'를 보고 가야 더 재밌을 거 같아서 함께 인터넷으로 보고,
갔다 와서는 애들이 맨 처음 슈렉과 피오나 공주 만난 얘기 궁금하다고 해서 '원'을 보고...
암튼, 일주일 내내 슈렉을 보고 났더니 이런 요리가 나오네.
슈렉이 푼 콧물과 늪의 물, 개구리 알 등을 섞어서 반죽!ㅎㅎㅎ
거기다가 호박 깻잎 영양부추 등을 넣고 전을 부침. 일명, 슈렉전!ㅎㅎㅎ
아니고....
시금치를 삶아 갈아서 밀가루 반죽 같이하고,
초록 야채들을 썰어 넣어서 부친 시금치전 이라고나 할까?
이것 역시 초장모임에서 배운 건데...
거 전이 쫄깃쫄깃하고 새파란 것이 수월찮이 맛있어서 '주여! 감별의 영을 주시옵소서' 했더니
시금치 간 것이 열쇠였다.
목장모임의 이쁜 아기들 이유식으로 멕이고 조금씩이라고 싸주는데는 영양만점의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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