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김현승
그 한 마디로 사이가 틀어질 수 있어요.
그 한마디로 분위기를 어질러놓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당신은 그 한마디를 해야돼요.
그래야
그 사람에게 그 현실에게 이 세상에게 변화를
줄 수 있으니까요.
'질풍' 김현승 선생님께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본 감동을 시로 남기신 것입니다.
예, 오늘 꼭 해야할 그 한 마디는 하야하라 박근혜!
그 사람에게, 그 현실에게, 이 세상에게 변화를 촉구하는 한 마디를 외치기 위해서 나갑니다.
저는 대학로에서 1시에 <그리스도교 공동 시국 기도회>로,
채윤이 (같이 갈 친구가 생기면 현승이도) 오후 3시, 탑골공원의 청소년 시국 집회로 갑니다.
이스라엘 순례길에 오른 아빠는 그곳에서 더 뜨거운 기도로 함께 외치겠지요.
오늘 광장 어딘가에서 만나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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