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 이거 마늘 까는 게 재밌는데. 더 까면 안 돼?"
"남은 마늘 내가 나중에 깔게."
"오늘은 이 마늘 다 까야겠다."
온라인 수업 중 쉬는 시간에 나와 마늘을 까는 아이. 기시감이 든다 싶었더니, 8년 전 엄마 마음에 들고자 파를 까던 아이였다. 제가 깐 마늘의 반은 제 입으로 들어간다. 마늘을 좋아하는 아이. 고기 반, 마늘 반 구워서 마늘을 더 맛있게 먹는 아이.
(클릭) -> 2012/10/25 [어린 시인, 꼬마 철학자] 엄마와 함께 파 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