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내 집 베란다에 앉아
명성이 자자한 이 교회의 대성전 건축을 목도하게 하셨으니
주의 은혜가 크시도다.
땅을 다질 때부터
온갖 공사 소음으로 환란을 주시어 내 인내를 연단하셨고,
주일 아침과 특새가 있는 새벽마다
거리를 가득 메운 불법주차 차량들로 내 믿음을 시험하시매,
나로 하여금 안티 크리스챤과 한 마음 되게 하셨으니
주의 은혜 크시도다.
빠른 완공을 위해 주일에도 쉬지 않고
망치소리 그치지 아니하니
내 비로소 안식일의 참된 주인이 누군지를 알았고,
끝없이 퍼져 나가는 이 교회 명성의 참된 비결을 알았노라.
치솟은 두 개의 십자가로 부족하여
황금색 십자가 더 높이 세워졌으니...
영원하라.
영원하라.
황금색 명성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