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윤이 봄소풍.
친정에 쉬러 갔다가 도시락 때문에 집에 왔다 다시 가야했다.
김밥을 싸다보면 주방을 난장판을 만들 것 같아서 간단히 주먹밥으로.....

소풍 갔다와서 전화 통화하면서 채윤이가 그랬다.
'엄마 주먹밥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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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 특허 김치는 열무김치와 깍두기.
열무김치의 칼칼한 맛, 매콤한 맛.
이건 진짜 따를 자가 없는 거 같다.

점심 때 먹은 열무김치에 말아 먹은 국수.
내가 양이 많은 편이 아닌데...
정말 두 그릇 먹었다.

어찌나 칼칼하고 입맛이 도는지..
이거 먹고 싶은 분 덕소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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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이 견학 날 싸고 남은 김밥 재료를 가지고 어머니가 아침 준비를 해 놓으셨다.
늘어지게 낮잠 자고 일어났더니 김밥을 다 말아 놓으신 상태.
우리 먼저 식사하고.
남편이 늦게 일어났는데....
빡빡한 아침 디게 싫어한다.

저러케 김밥에 계란으로 옷을 입혀서 후라이팬에 한 번 부쳐내면 훨 부드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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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채윤이 도시락을 싸봤다.
작년에 어린이집 다닐 때는 견학 때도 간식만 가져갔었다.

왜 그리 내가 설레이는지....

입이 코딱지만한 채윤이가 먹기 좋게 손가락 굵기만한 김밥과,
채윤이 좋아하는 오렌지.
과자 몇 개.
채윤이 물.
선생님 드릴 커피를 챙겼다.

김밥 다 싸고 나올 준비 하는데....
어머님이 설겆이 하시면서.
'조막만한 거 김밥 쫌 싸면서 부엌을 난장판을 만들어 놨네'하시며
투덜거리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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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를 볶음용으로 맵게 찌~이하게 양념을 해가지구.

생미나리와 함께 지글지글 뽂으면서.

막 먹는다.

뜨겁고, 맵고, 맛있고....이거이 낙지볶음의 진수.

그러고 나서 그 국물에 밥을 저러케 볶아 먹는다.

이런 건 식탁에서 먹지 말고 베란다에서 휴대용 가스렌지에 놓구

막 정신없이 먹어야 맛있다.

오늘은 시아버님까지 만장일치로 맛있는 요리였다.

채윤이가 낙지의 반은 먹었나보다. 그 매운 걸 물에 한 번 담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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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정엄마와 시어머니가 거의 유일하게 공통으로 잘 하시는
쑥개떡.

내가 좋아하는 걸 아시고 어머니가 가끔 손수 해 주신다.
어제 내가 아팠던 게 마음이 쓰이신 것 같다.
말로는 절대 애정 표현 못하시는 어머니.

요거이 아마도 걱정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의 표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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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거창하죠?
'버섯'은 버섯을 넣었다는 얘기고,
'바베큐'는 주양상가 지하에서 파는 바베큐 떡볶이 맛을 추구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가 지어낸 이름에다가 제 나름대로 만든 떡볶이죠.

버섯덮밥 하는 김에 애들 용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색다른 맛을 내기 위해서(주양 떡볶이 처럼) 일단 떡을 기름에 살짝 튀겼습니다.

새송이, 당근, 양파, 오뎅은 채썰고(애들이 오뎅하고 헷갈려서 다 먹어버리도록), 느타리도 가늘에 찢고, 팽이버섯도 준비합니다.

양념장을 바글바글 끓입니다.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마늘, 물엿, 케챱.
끓는 양념장에 야채 먼저 넣고 떡 넣고 양념은 묻힌다는 생각으로 뒤적이면 끝.

애들이 싹싹 핥았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남은정 : 맛있겠따~! 얌~ (03.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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