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 '닭가슴살' 이란 말이 들어가면,

괜시리 고급스럽게 느껴지더라~


애들이 고기 먹는 일이 없는 것 같아서 부위별로 파는 닭가슴살을 샀는데...

통 해 먹이질 못하다가.

결국! 떡볶이에 넣어서 멕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채윤이 피아노 할 때 선생님과 채윤이 간식으로 드렸는데...

선생님이 통 드시질 않은 듯하여 약간 의기소침 했다.

'맛이 없었구나...'


알고보니 피아노선생님이 입덧 중이셨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저 냄새가 확 코를 찔렀을텐데...

렛슨하시며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꼬?


'음식, 마음의 환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로 산 그라탕 그릇  (0) 2007.06.30
닭봉조림  (0) 2007.06.30
요리신이 내렸나봐  (1) 2007.06.30
마늘 삼겹살 말이  (0) 2007.06.30
볶음우동 레시피  (0) 2007.06.30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교회서 늦게 온 남편이 출출하다해서

민토에서 먹었던 치즈 떡볶이 흉내를 내서 만들었다.


어떡해!

민토 떡볶이랑 맛이 똑같애.


나 아마도 요리신이 지폈나봐.ㅎㅎㅎ


'음식, 마음의 환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닭봉조림  (0) 2007.06.30
닭가슴살 떡볶이  (0) 2007.06.30
마늘 삼겹살 말이  (0) 2007.06.30
볶음우동 레시피  (0) 2007.06.30
퓨전 목장식사  (0) 2007.06.30

제목으로 '목장 식사'라고 써 놓고 보니...

목장에서는 다 풀 뜯어 먹는 게 아닌가? 하는 씰데 없는 재밌지도 않은 생각이 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혜리 싸몬님에게 배워서 많이 해먹었던 삼겹살 말이.

파채를 무지 많이 해서 깔고 같이 먹어야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다른 반찬 하낫뚜 없이, 여기다가 다시 국물에 국수 말아서 딱 놓고 먹었다.

이게 무슨 반찬이냐? 안주지...

하는 원성을 들으면서.ㅎㅎㅎ

'음식, 마음의 환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닭가슴살 떡볶이  (0) 2007.06.30
요리신이 내렸나봐  (1) 2007.06.30
볶음우동 레시피  (0) 2007.06.30
퓨전 목장식사  (0) 2007.06.30
먹어보고 만드는 볶음우동  (0) 2007.06.30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볶음우동 갈켜 드릴께요.


이것이...

정석은 아니라는 거 미리 알아두시고요...


제가 그냥 먹어보고 대충 만든 것이라고 말씀 드렸지요?ㅎㅎㅎ


꼭 필요한 재료 ; 우동면, 굴소스, 간장, 가쓰오부시,

야채류 : 숙주, 양파, 버섯류 아무거나, 청경채나 피망, 양배추, 중국부추...

            (야채는 집에 있는 대로 여기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숙주는 꼭 넣어주세요)

해물류 : 오징어 가급적 링으로 썰어서, 홍합살, 껍질이 있는 조개류, 새우도 있으면 좋구요.

           (해물은 없으면 아예 안 넣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해물 안 넣으면 그냥 '볶음우동' 해물 넣으면 '해물 볶음 우동' ㅎㅎㅎ)


재료를 다 씻어서 썰어 놓구요(써는 방법을 대부분 길쭉하게)

팬에 기름과 마늘을 함께 볶아요.

거기다 껍질 있는 조개 먼저 넣고 볶았어요.(안 익을까봐 젤 먼저 익혔어요)

그리고는 나머지 야채를 다 넣고, 바로 해물도 넣고 빠른 시간 안에 확 볶아 버려요.

그 사이 우동은 끓는 물에 한 번 집어 넣었다 찬물에 씻어 놓으시구요...

마지막으로 우동도 넣고 같이 섞어 볶으면서 굴소스, 간장으로 간을 하세요.


그러면 끝이예요.

접시에 담은 다음에 내가기 직전에 가스오부시를 위에 올리세요.


매운 맛이 나면 개운하거든요.

매운 맛은 마른 청량고추 있잖아요. 그걸 구할 수 있으면 그걸 넣으면 깔끔해질 것 같은데...

저는 없어서 그냥 시퍼런 청량고추 넣었거든요.

언제 재래시장 가면 마른 청량고추좀 사 볼라구요.


여기까지!


질문요?ㅎㅎ

'음식, 마음의 환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리신이 내렸나봐  (1) 2007.06.30
마늘 삼겹살 말이  (0) 2007.06.30
퓨전 목장식사  (0) 2007.06.30
먹어보고 만드는 볶음우동  (0) 2007.06.30
반찬 멕이기  (0) 2007.06.3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목원들 모두 젊기에 가능한 식사 메뉴.

떡볶이와 볶음우동.

ㅎㅎㅎ

어르신들 계시면 어찌 가당키나 하겠는가?

이걸 밥이라고 먹으라니....

ㅎㅎㅎ

'음식, 마음의 환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늘 삼겹살 말이  (0) 2007.06.30
볶음우동 레시피  (0) 2007.06.30
먹어보고 만드는 볶음우동  (0) 2007.06.30
반찬 멕이기  (0) 2007.06.30
이런 일품요리  (0) 2007.06.30


남편이 언~제부터 노래를 부르던 볶음우동.

예전 남편 직장 근처에서 팔던 볶음우동을 유난히 좋아하는데 맘 먹고 이번 주에 먹으러 갔었더니...

가게가 없어졌다.


애들도 함께 먹일려고 매운 걸 안 넣는데 매운 고추를 넣었으면 훨씬 개운한 맛이 날 뻔 했다.


남편이 믿을 수 없다는 듯 말했다.

"거의 맛이 똑같애! 어뜨케 먹어보면 만들 수 있어?"했다.

ㅎㅎㅎ

'음식, 마음의 환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볶음우동 레시피  (0) 2007.06.30
퓨전 목장식사  (0) 2007.06.30
반찬 멕이기  (0) 2007.06.30
이런 일품요리  (0) 2007.06.30
日新又日新 떡볶이  (0) 2007.06.3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들은 왜 밥하고 반찬을 같이 먹질 못하는지?

우리 애들만 그런가?

일단 반찬 쫘~악 먹어주고,

그 담에 밥을 먹든가, 아니면 밥을 남기든가.


접시에 있는 할당량을 다 먹어 치워라! 하고 주면,

수월하게 멕일 수 있었다.

'음식, 마음의 환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퓨전 목장식사  (0) 2007.06.30
먹어보고 만드는 볶음우동  (0) 2007.06.30
이런 일품요리  (0) 2007.06.30
日新又日新 떡볶이  (0) 2007.06.30
반찬인지 뭔지...두부김치  (0) 2007.06.3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선은 한 번에 몰아서 먹어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한 조각 굽기 위해서 온 집안을 생선냄새로 가득 채운다는 건....ㅡ.,ㅡ


한 번에 서 너 조각을 구워서 다른 반찬 없이,

고등어 구이.

마늘 장아찌.

양파 장아찌.


만 가지고 식사를 하면...

이것두 괜찮은 일품요리!

현승이 수족구로 인해서 휴가이건만 아무 계획도 잡지 못한 8월1일.

점심으로 먹는 떡볶이.


애들은 안 매운 떡볶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른들은 완전 매운 불떡볶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 떡볶이가 다 완전 신제품이라는 거.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 아버님은 두부김치는 절대 반찬이 아니라고 우기시면서

참이슬을 따르시는데...


우리는 반찬으로 먹었는데..^^

'음식, 마음의 환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일품요리  (0) 2007.06.30
日新又日新 떡볶이  (0) 2007.06.30
맛디게 없어 보이는 삼겹살 당면 굴소스 조림  (0) 2007.06.30
버러구이 오징어와 바나나 쉐이크  (0) 2007.06.30
이런 날씨엔  (0) 2007.06.30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맨 위에 올라있는 고기 한 점이 완젼 입맛 다 떨어지게 만드네.


그림은 저렇지만 나름대로 맛있었는데....

안 그래? 여보!

'음식, 마음의 환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日新又日新 떡볶이  (0) 2007.06.30
반찬인지 뭔지...두부김치  (0) 2007.06.30
버러구이 오징어와 바나나 쉐이크  (0) 2007.06.30
이런 날씨엔  (0) 2007.06.30
오징어 깔밥  (0) 2007.06.30
 

채윤아!

버터구이 오징어 해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니~ 싫어. 근데 그게 뭐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 먹는 오징어 말야?

꺄아악~~~~그거? 해줘, 해줘, 해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버터구이 오징어도 바나나 쉐이크도 애들보다 아빠가 더 좋아하는 간식.

'음식, 마음의 환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찬인지 뭔지...두부김치  (0) 2007.06.30
맛디게 없어 보이는 삼겹살 당면 굴소스 조림  (0) 2007.06.30
이런 날씨엔  (0) 2007.06.30
오징어 깔밥  (0) 2007.06.30
불낙전골  (0) 2007.06.3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같은 날엔....

밥하느라 올라오는 김도 다 실내 온도 높이는 거다.

이런 저녁에 밥을 먹는 건 너무 너무 더운 일이다.


나만의 다대기.

오이다대기를 얹어서 먹는 냉면.

파는 육수에도 이 다대기만 얹으면 진짜 맛있고 독특한 육수가 된다.


여기다 어머니가 부쳐서 주신 부추전을 함께 먹으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식, 마음의 환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디게 없어 보이는 삼겹살 당면 굴소스 조림  (0) 2007.06.30
버러구이 오징어와 바나나 쉐이크  (0) 2007.06.30
오징어 깔밥  (0) 2007.06.30
불낙전골  (0) 2007.06.30
찬양선곡과 메뉴선정  (0) 2007.06.3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왜 꼭 오징어 덮밥이어야 하는가?

밥 위에 덮지 말고,

밥 밑에 깔면 안되나?

안 되겠니?

ㅋㅋㅋ

밥 위에 쌩뚱 맞에 앉아 있는 브로콜리는 뭐니?

저게 대체 모니?
ㅋㅋㅋ

'음식, 마음의 환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러구이 오징어와 바나나 쉐이크  (0) 2007.06.30
이런 날씨엔  (0) 2007.06.30
불낙전골  (0) 2007.06.30
찬양선곡과 메뉴선정  (0) 2007.06.30
얼음 냉면  (1) 2007.06.30

신혼 초에 집들이 메뉴 1순위였던 불낙전골.

그 때 하도 많이해서인지....오랫동안 낙지를 사고픈 마음이 자연스레 들지 않았었다.


지난 주일에 은강이네서 찬양대 모임을 하는데 불낙전골을 맛있게 먹었다.


그 감동으로 주말에 있었던 두 번의 식탁교제를 이틀 연짱 불낙전골로 쭈~욱 갔다.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식, 마음의 환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날씨엔  (0) 2007.06.30
오징어 깔밥  (0) 2007.06.30
찬양선곡과 메뉴선정  (0) 2007.06.30
얼음 냉면  (1) 2007.06.30
토요일 오후 간식 시리즈  (0) 2007.06.3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