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 '닭가슴살' 이란 말이 들어가면,
괜시리 고급스럽게 느껴지더라~
애들이 고기 먹는 일이 없는 것 같아서 부위별로 파는 닭가슴살을 샀는데...
통 해 먹이질 못하다가.
결국! 떡볶이에 넣어서 멕이다.
채윤이 피아노 할 때 선생님과 채윤이 간식으로 드렸는데...
선생님이 통 드시질 않은 듯하여 약간 의기소침 했다.
'맛이 없었구나...'
알고보니 피아노선생님이 입덧 중이셨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저 냄새가 확 코를 찔렀을텐데...
렛슨하시며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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