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22일에 포스팅 되었던 것입니다.
현승이가 여섯 살이던 때 기가막힌 노래를 하나 만들었었죠.

오늘은 정태춘의 '북한강에서'라는 노래의 이 가사가 자꾸 입에서 맴돕니다. 

'아주 우울한 나날들이 우리 곁에 오래 머물 때 우리 이제 새벽 강을 보러 떠나요.
아주 우울한 나날들이 우리 곁에 오래 머물 때,
새벽 강을 보러 떠날 수 없다면 현승이의 노래를 따라 불러 볼 일입니다.

파마머리 현승이도 귀엽고, 오늘 정서와 가사도 착착 붙기에
당시 올렸던 글과 댓글을 살려서 다시 한 번 대문에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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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이 작사 작곡의 아주 짧은 노래가 하나 있습니다.
가사는 '사는 게 씨리리라라요' 입니다. 무한반복이 컨셉입니다.
뜻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만.

밥벌이의 고단함이 온 몸을 파고드는 날에 현승이의 노래가 의미심장하게 들리네요.
사는 게 진짜루 씨리리라라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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