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1 말과 삶으로 교회개혁을 열망한다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의 얼굴 크고 훤한 분이 내 동생이다. 지난 3년간 교회개혁연대 사무국장으로 일했는데 사실 엄마한테 말을 못했지만 늘 불안했다. 동생이 하는 일은 싸우는 일이었고 싸움의 대상이 주로 돈, 권력, 명예, 힘 가질 것 다 가진 큰 교회 목사님들이기 때문이다. 강아지 같은 어린 애가 졸졸이 셋 있는 아빤데 저러다 으슥한 골목길에서 뭔일 당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었다. 다행히 몸 성히 3년의 사역을 정리하게 되었다. 동생을 생각하면 항상 엄마랑 분리되지 않는다. 엄마가 바라는 좀 더 안정적인 길로 왜 가지 않을까? 안전하고 안정된 기회와 길이 없는 것이 아닌데도 왜 항상 저렇게 가난하고 위태위태한 길을 골라 다닐까? 그러기로 따지면 나도 엄마한테 할 말이 없다. 평생 남매를위해서 기도해온 엄.. 2010.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