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창업1 커피, 모른다는 것을 배우다 한 달 빡쎄게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다녔지요. 거금을 투자하고 한 달 일상이 마구 흔들릴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벼르고 벼르던 한 과정을 끝냈습니다. 중간에 아버님 일로 포기하고 싶은 마음과 함께 처음에 충천했던 에너지가 사그러들기도 했지만. 암튼, 마치고 뽀대나는 수료장 받아 들었습니다. 올 1월부터 우연히 커피와 에니어그램을 함께 엮어서 기고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커피를 배우다 보니 에니어그램과 커피는 커다란 공통점이 있었더랬습니다. 알면 알수록 그 세계가 무궁무진 하다는 거요. 커피, 나름대로 책을 통해서 원산지, 역사, 성분.... 기타 등등 이론적인 것도 많이 안다고 자부했으며, 핸드드립도 좀 한다고 교만, 자만, 자뻑 드립이었지요. 이 과정을 수료하고 나면 카페의 꿈에 한 걸음 가까이 다.. 2011.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