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청년의 여름1 딩동댕 지난 여름 어떤 사람에게는 마이크 주고 말하라는 게 고문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말을 못하게 하는 게 고문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갑자기 일을 맡기는 게 고문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시간을 많이 주고 일을 하라는 게 고민인 것. 내가 잘 아는 어떤 사람은 백만년의 시간을 주고 준비하여 움직이라면 좋아하지만, 것두 그 백만 년 동안 한 가지에 집중하여 연구하고나서 움직이라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만. 그런 그가 여름 내 책을 덮고(아니다. 책은 옆구리에 항상 끼고 ㅋㅋㅋㅋ) 몸으로 살아냈음으로 그것을 칭찬합니다. 준비모드를 해제하고, 생각없이 달려들라고 하는 것이 고문인 그가 말이지요. 수련회를 준비하던 초여름부터 마음을 앓는 중에도 평소 그답지 않게 마치 다시 오지 않을 여름처럼 땀을 흘려 뛴 것에 무한 존경과 칭찬을 .. 2010.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