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 나 어제 어떤 희한하고 재밌는 꿈을 꿨어.
음....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그걸 어떻게 먹었는 줄 알아?
디게 맛있게 먹었는데 스파게티하고 상추하고 같이 먹었어.
그런데 너무 맛있는거야.
(스파게티 쌈싸먹는 소리 하고 있네. -.,-)
그래서 내가 세상 사람들에게 그렇게 먹는 걸 다 알려줬어.
그랬더니 사람들이 다 맛있다고 하는데 딱 한 사람만 이상하대.
누군줄 알아?
(누구겠니? ㅠㅠㅠㅠㅠㅠㅠ)
누구냐면, 바로 엄마야. 웃기지?
(웃기긴 모가 웃겨. 너의 꿈 속에서 스파게티 쌈싸먹는 그 맛있는 걸 있는 그대로 받아주지 않는 딱 한 사람이 난데.... 너의 엄만데.... 웃기겠니? 슬프지.ㅠㅠㅠㅠㅠㅠㅠ 미안하다)
♡♡♡♡♡♡♡♡
채윤이 무의식(꿈) 속의 엄마를 대신해 의식세계의 엄마는 사과를 하거나 어쩔 수는 없다. 그래서 그냥 저녁엔 아빠도 없는데 스파게티에다 상추쌈이나 싸줄까? 싶었는데....
무의식의 엄마가 그러했듯 의식세계의 엄마도 그 메뉴는 쫌 받아들이기가 그랬다.
대신 하트를 팍팍 써서 하트, 별, 곰돌이의 꿈동산 같은 저녁을 차려줬다.
주먹밥이 왜 이리 짜냐면서 남기면 안되냐 하며 먹었다.
무의식의 엄마가 그러했듯 의식세계의 엄마도 그 메뉴는 쫌 받아들이기가 그랬다.
대신 하트를 팍팍 써서 하트, 별, 곰돌이의 꿈동산 같은 저녁을 차려줬다.
주먹밥이 왜 이리 짜냐면서 남기면 안되냐 하며 먹었다.
'푸름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슈남과 투사녀 성적은 100점 (12) | 2010.06.24 |
---|---|
자뻑모녀 (25) | 2010.04.28 |
오래 전 그 날 (10) | 2010.04.17 |
정신실엄마 굴욕 퍼레이드 (18) | 2010.03.15 |
엣지녀 부려먹기 (8) | 2010.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