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저 별들 중에서
유난히도 작은 별이 하나 있었다네
그 작은 별엔 꽃이 하나 있었다네
그 꽃을 사랑한 어린 왕자 살았다네.
현승이가 요즘 꽂혀서 부르고 또 부르고 듣고 또 듣는 노래.
담임선생님께서 한 번 들려주셨다는데,
뭣 때문인지 심금 울리는 감동을 받았나보다.
파마 한 번 시키고 싶어서 꼬시고 또 꼬셔서 결국 어제 말고야 말았다.
저렇게 해놓으니 영락없는 어린 왕자! 으흐흐...
"엄마, 난 이 부분이 젤 좋아. 꽃이여 내 말을 들어요.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그리고 또 좋은 부분이 멜로디가 똑같애. 왕자여 슬퍼하지 말아요. 나는 당신을 사랑했어요.... 좋지? 이 부분.."
좀 커서 <어린 왕자> 읽으면 엄청 빠져들 스타일이긔.
우리 집 어린 왕자 늦잠 자고 일어나신 알흠다운 모습인데... 알흠답고 귀엽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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