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내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가 남편, 아이들에게 있다고 생각했어요. 오늘 세미나를 들으면서 그 이유가 내 안에 있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에니어그램 하루 세미나가 마칠 시간이 되면 혀가 맘대로 돌아가질 않습니다. 혼자 하루 종일 강의를 하기 때문입니다. 에너지 계기판에 빨간불이 깜빡거리지요. 그러나 마지막 시간 나눔에서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그 순간, 다시 여덟 시간 강의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힘이 뱃속에서부터 솟구칩니다. 에니어그램은 '성찰'을 잃어버린 우리(특히 개신교 신앙인들에게) 내면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작은 이정표입니다.
에니어그램은 인간의 내면, 즉 자신의 속사람으로 안내하는 좋은 지도입니다. 아홉 개의 성격유형은 영적인 의미로 아홉 개의 ‘옛 자아’ 또는 ‘거짓자아’ (엡 4:22)입니다. 나의 습관적인 행동, 그 행동 아래의 동기, 나조차도 속고 있는 왜곡된 동기를 알려주며 보이지 않는 내면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구원과 회개, 성화의 과정에서 꼭 필요한 ‘자아성찰’은 나의 빛과 공로가 아니라 그림자와 연약함을 날것 그대로 바라보는 데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두렵고 고통스러운 작업입니다. 두려워서 바라볼 수 없는 나의 어두운 내면을 비춰보는 거울이기도 한 것이 에니어그램입니다. <저자와 함께 하는 에니어그램 세미나> 제기동에서의 마지막 강의가 열립니다.
<저자와 함께 하는
* 일시 : 2014년 6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30분
* 장소 : 제기동역 1번 출구, 죠이선교회 회관 2층 세진홀
* 참가비 : 50.000원 (점심식사와 간식비 포함)
* 참가신청 및 문의 : 02-925-0451 (죠이선교회 출판부)
* 선착순 20명입니다.
** 합정동에서 계획했던 두 번의 강의를 취소했었습니다.
7월 16일 (수요일)에 합정동에서의 마지막 강의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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