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데 딱 15분이면 됨.


잔뜩 사다가 냉동실에 미리 얼려둔 풀무원 냉면육수.

그리고 찢을 필요없이 뻣뻣하게 다 떨어져있는 청수냉면.


여기다 정신실만의 비법 오이 다대기.


하루종일 이것 저것 느끼한 것 먹고 시~원하고 쌍큼하게 저녁을 마무리하고 싶을 때.


가슴이 서늘해지도록 시원한 냉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결정적으로 냉면은 하나도 안 보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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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이네가 놀러와서 엄마들은 원 없이 수다 떨고,

애들은 원 없이 놀았던 토요일 오후.


먹고, 놀고, 먹고, 수다 떨고....


일단 떡볶이로 점심을 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엄마들은 청량고추와 김치로 만든 매운 떡볶이 였으나...

실수로 사진을 날려 버렸음.

애들은 굴소스로 만든 떡볶이.


한바탕 놀고 나서는 렌지에 간단하게 만든 피자 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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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삶은 계란인데...

성형수술을 받은 삶은 계란이다.

하트모양, 별모양....

사진은 쫌 그렇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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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이 병설유치원.

교육비가 싸서 좋지만 대신 종일반 아이들은 간식을 싸가야 하는 부담이 있다.

근데 실은.....채윤이 엄마는 간식 싸는 게 그리 부담도 아니다.

일단, 도시락 싸는 걸 재밌어 한다는 것.

(난 어릴 적에 소꿉놀이를 너무 많이 한 탓인가? 살림에 관련된 일, 도시락 싸는 일 이런 게 이렇게 은근히 재밌으니...놀이 같기도 하고.ㅎㅎ)


채윤이가 아무거나 먹다보니 먹던 거 그냥 싸주면 된다는 것.

빵, 계란 삶은 것, 만두, 고구마에다가...

아침에 먹던 과일 한 조각, 또는 오이, 당근, 파프리카 이런 것 그냥 썰어서 넣어주면 맛있게 잘 먹고 온다는 것.


선생님이 '채윤이가 제일 좋은 간식 싸오는 거다. 너희들도 채윤이처럼 간식 싸와라'하셨다고 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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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떡이 너무 비싸다.

코딱지 만큼 놓고 3000원.


어른들은 쌀을 갖다주고 떡하는 거 잘하시더라.

친정엄마한테 부탁해서 아예 떡을 뺐다.

마침 쌀이 생겨서....ㅎㅎ


떡볶이 먹고 싶은 사람?

우리집으로 다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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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사 말고 떡볶이 연구가를 해도 좋겠다.

일주일에 떡볶이를 세 번 이상 해먹으니...


내내 기숙사 밥 먹었던 남편이 토요일 저녁으로 떡볶이 좋단다.

하던대로 요리하면 떡볶이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또 다른 떡볶이를 시도했다.



일단 식용유에 양파를 달달달달 볶아서,



고추가루를 비롯 떡볶이 양념국물을 만들었는데....꼭 꾸정물 같다.



여기다 떡볶이를 해가지구, 완성이 된 다음 접시에 담아 피자치즈를 얹어서 렌지에 잠깐 돌렸다.



 

떡볶이만 따로 찍은 마지막 사진을 삭제해버렸다.ㅜㅜ

그러다봉께....저러케 맛 없는 표정을 지은 사진 밖에 없었다는.....ㅜㅜ



우리 어머니께 전수받아서 어제 저녁에 처음 시도.

완전 성공한 갈비찜 비법전수.

(금요일만 되면 기숙사 생활하다 올라오는 아들 위해서 꼭 고기를 사주시는 어머님께서 갈비 사다 놓으시고, 방법 설명하시고, 만들어 놓으라는 엄명을 내리심)


갈비찜을 잘못하면 질겨서 못 먹어요. 안 질기게 오래 끓이면 나머지 야채들이 죽이 돼요.


우리 시어머니표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갈비는 하루 정도 찬물에 담궈서 핏물을 싹 빼버린다.

큰 남비에 파뿌리, 감초 몇 개, 양파, 배를 넣어서 물을 팔팔 끓인다.

우러나면 건데기를 다 건져내고 거기에 갈비를 넣고 끓이기 시작.

물의 양은 갈비가 잠길 정도.

그렇게 계~속 갈비탕을 끓이듯 끓인다.

물이 만쯤 쫄았을 때 갈비양념을 비로소 넣는다.(갈비양념은 간장, 맛술, 어쩌구 저쩌구,,,,,,,다 넣고)

그리고 물이 조금 남았을 때 커다랗게 썬 무, 밤 등을 넣어서 쫄인다.


야채가 뭉글어지지도 않고, 국물이 걸죽하지도 않고, 고기도 질기지 않고, 고기보다 무가 더 맛있다.


참고로, 사진은 어제 우리집에서 한 갈비가 아뉨다!

먹기에 바빠서 사진 못 찍었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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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왜 저러케 밖에는 안 나와주는지 알 수 없지만 ㅜㅜ


암튼, 삼치구이.

예전에 남편이 기윤실 다닐 때 사무실 옆에 삼치구이집이 있었다.

점심시간이면 줄을 서서 먹는 집인데...

그 집에 가서 한 번 먹어보고는,

그까이꺼 대~~~충 양념을 해서 생선그릴에 구워봤다.

비슷한 맛 나오대.


오늘 저녁준비 하려는데 찬꺼리가 없어서 애들 노는 사이 냅다 GS마트로 뛰어갔더니...

삼월 삼일이라고 삼치 세 마리를 1900원에 준다.

사실 삼치 사러 간건데 이렇게 횡재를 하다뉘...


양파를 얇게 썰어서 고추가루, 진간장, 맛술, 설탕약간을 넣어 양념을 만들어 삼치위에 얹어 굽는 것이다. 맛이 어땠는지는 원래 먹어본 사람이 예의상 써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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