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채윤이 아빠랑 같이 광화문으로 타낵꾸요 하러 가는 지하철 안.
마주보는 의자에 역시 아빠랑 같이 광화문에 가는 것으로 추정되는 채윤이 또래의 여자 아이가 앉아 있었단다. 괜히 둘이 기싸움 하다가 시비가 붙었는데...
서로
'이쒸!'
하면서 발 구르고....주먹 쥐고 때릴 듯한 폼 하고.... 마주 앉아서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를 반복.

상대편 선수가 채윤이한테.
'야! 너 몇 살이야?'
김채윤. 순순히 대답할 리 없다.
'너는 몇 살이야?
상대 선수. 순진하게.
'나는 여섯 살이다!'
다섯 살(것두 11월 생이니까 네 살에 가까운...)김채윤.
'나는 일곱 살이닷!'

게임 끝.

200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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