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고, 잘 할 수 있고, 누군가에게 유익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 행복입니다.
그 누군가와의 만남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면 더더욱 좋고요.
비공식적으로 여러 차례 해왔지만 이제 이름을 붙여서 공식적 1회로 시작했습니다.

'알음알음 거실 세미나'

기고했던 글의 꼭지처럼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에니어그램'입니다.

 

 

 '에니어그램'이 아니라 '모님의 에니어그램'을
듣고 싶은 마음이 또 다른 여러 마음을 모아모아 왔습니다.
처음 보는 얼굴이나 낯설지 않고, 처음 함께 하는 자리이지만 벌쭘하지 않습니다.

 

 

낯설지만 친숙한 이런 분위기는 커피가 주는 위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날을 위해 두구두구 설레는 마음으로 손 놨던 로스팅도 해뒀습니다.

 


핑계 삼아 오랜만에 보는 얼굴은 반갑고,

잘 아는 사이지만 에니어그램 안경으로 바라보는 익숙한 얼굴은 또 다른 기대감으로 설렙니다.

 



 

나는 글을 잘 쓰고 싶고 강의를 잘 하고 싶습니다.
그걸로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은 적습니다.('없습니다'라고 뻥 칠 뻔)
혹여라도 잘 쓴 글과 실한 강의꺼리가 제게 있다면 더 많은 경우 이렇게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 집 거실에서 맛있는 커피 한 잔 하며 눈을 맞추고요.

 

 


알음알음 아는 사람들과,
삶의 변화, 내면의 변화에 대한 갈증을 가지고 커피 한 잔을 함께 하며 일상 속 피정 같은 만남을 가지는 것, 

되는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에니어그램 이야길 일수도,
부부들 살아가는 이야기 일수도,
'오우연애' 이성교제 뽀개라도 좋습니다.



 

바리스타인지 강사인지,
강의를 하는 건지 율동을 하는 건지.....
허물어진 정체성의 경계, 좋네요.

카펜지, 도서관인지, 식물원인지 모를 우리 집 거실.
불분명한 이 정체성들. 정말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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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뮨진짱 2013.03.12 01:20

    부럽@_@ 모두들 행복한 시간 되시길!

  2. duddo 2013.03.12 10:23

    이 포스팅이 올라오길 기다렸어요^^
    모님의 프로다운 모습에 새삼 이렇게 멋진분과 친분이 있다는것이 감사했어요!!^^ 절대유명해지지않게 소문 안낼께요 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larinari 2013.03.12 12:46 신고

      이제 알았다는 거야?
      프로 모님을?
      너 자장면 먹는 사진은 차마 안 올리고 말았다.ㅎㅎ

  3. 강물 2013.03.12 16:15

    이런 세미나 가고 싶어욧

    • BlogIcon larinari 2013.03.14 14:13 신고

      한 번 자리를 마련할까요?^^
      (야메 구역모임으로....ㅎㅎㅎ)
      다음 번에 기회가 있으면 알려드릴게요.

  4. 2013.03.12 17:06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larinari 2013.03.14 14:14 신고

      네, 껴드린다기 보다는 누구에게든 열려있는 자리니까요.^^
      얼마든지요!

  5. 쭈꿈 2013.03.15 00:15

    모님^^오랜만에뵈서정말반가웠어요♥♥
    히히:)
    넘좋은시간내주셔서감사해용 으하하♥

  6. 2013.03.20 00:0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larinari 2013.03.20 15:01 신고

      오, 방가방가!!
      저도 그날 처음 만난 것 같지가 않았어요.
      또 뵈요.

      알아서 자유로워지지만 아는 것만으로 그 자유로움이 오래 가진 않는 것 같아요. 평생 옆에 딱 붙어 있겠지요. 그래서 매 순간마다 그 분이 함께 하심을 인식하고 내어맡기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또 뵙고 얘기 나눠요. 히히.

  7. 2013.04.30 07:4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larinari 2013.04.30 23:21 신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게 되면 일단은 블로그에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여건이 맞아서 함께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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