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저렇습니다.
주일날 카페를 운영하는 중 허브티에 손맛을 더하고자 티주전자에 손을 푹 담궜다지요.
물론 주전자엔 뜨거운 물이 가득했구요.
생각보다 심하진 않지만 한 손에 붕대를 감고 있는 통에 원활한 블로그 생활이 어렵습니다. 한 문장 칠려면 오타가 백 번.ㅎㅎㅎㅎ
포스팅할 것들 쌓였는데...
병원 가기 전 통증이 심할 때는 오히려 '얼음찜질 타법'으로 나름 할만 했었는데요.
'붕대타법'은 웬만한 독수리타법보다 오타발생률이 높아 어렵습니다.
애로사항은 있지만 봄이 오고 있으니 맘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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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다들 엄청 놀랬을 거에요..
그나저나 이 것은 당분간 포스팅 안하시겠다는 선언!같은데 충분이 이해가 됩니당 ㅎㅎ
그나마 왼손이라 한 손으로 생활하시기가 조금이나마 수월하시겠어요
빠른 쾌차를 바라며!
그래서 빨리 밀리신 포스팅이 쏟아지기를 기다리며! -
myjay 2010.04.07 08:23
조심하소서..
사모님의 손가락은 사모님만의 것이 아니므로..
매일 포스팅을 손꼽아 기다리는 여러 구독자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소서. -
dreamrider 2010.04.07 08:38
이런.. 정말 아프시겠네요...
이럴 때 잠깐 쉬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빨리 나으시길...
일단 손 나으실때까진 제 글에 답글 금지조치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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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2010.04.07 19:51
사모님 표정 왜이렇게 여유로우세요ㅠㅠㅠㅠㅠㅠㅠ
잉 ㅠㅠㅠ
mary님도 살짝 화상입으신 적 있는데 2주정도 가셨다고 하더라규요
2주동안은 저도 포스팅 독촉 안할께용 ㅎㅎ -
hs 2010.04.07 22:13
아니,어쩌다가.....ㅠ
많이 아프죠?
흉터는 안 남을 정돈가요?
청년들을 위하다 입은 상처니 영광의 상처라 하겠네요.
속히 아물어야 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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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2010.04.08 17:08
선생님~~ 저도 많이 걱정했어요~~
지금은 왠지 설거지 하시는 도사님 뒤에서 흐믓한 미소를 짓고 계실것 같은.....ㅋㅋ
근데 컴터하는 저 청자켓 주일날 입은 거 맞죠???
그 와중에 오시자마자 옷도 안 벗고 컴터 한건 아니겠죠????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