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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 이야기

탁자 밑 신선

larinari 2017.11.14 20:39



명목상은 학생, 중학생, 중2.

주업은 아이패드 들고 탁자 밑에 들어가 음악 검색, 영화 검색, 영화평 검색, 그리고 감상.

쟝르는 늘 예측 불가. 

오늘의 선곡은 이문세의 소녀.

아아아, 난 이 노래가 너무 좋아. 내 취향이야.


# 아빠 끼어들기

야아, 현승아. 아빠가 중학교 2학년 때 저 노래를 들으면서 시험공부를......


# 엄마 끼어들기

캬아, 현승아. 엄마는 대학교 1학년 때 저 노래를 들으면서 짝사랑 하던 어떤 남자를......


# 푸하하하, 이게 어떻게 되는 거야. 도대체?!


# 아빠의 소원

내가 다시 현승이 나이가 된다면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보고, 기타를 치고, 

(현승 끼어들기) 자전거를 타고?

그렇지! 아, 너무 약올라. 김현승은 그걸 다 하고 있어.


# 엄마의 소원

현승아, 엄마가 바라는 건 딱 한 가지야.

방바닥에 널어 놓은 옷을 옷걸이에만 걸어줘.

그거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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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프로필사진 mary 2017.11.15 12:06 예사롭지 않은 중딩이시네.. 이담에 무엇으로 우뚝 서게 될까 기대됩니다.
    바라보는 부모님은 만가지 마음일 수도 있겠다만.. 나에게두 이런 중딩 조카가 있어서리..
    반만년만에 블로그질을 개시하긴 했습니다만...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7.11.16 09:20 신고 지금 하는 걸 봐서는 그 무엇으로도 우뚝 서기는 어렵겠다 싶지만요..... ㅜㅜㅋㅋ

    일단 가열찬 물개 박수로 환영 드리고요, 뻔질나게 드나들겠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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