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망아지가 각각 음악캠프로, 또 한 놈은... 어, 이 녀석도 결국 음악캠프를 갔네요.
챈이는 지 음악캠프, 현승이는 사촌형이 음악캠프 가서 하는 향상음악회를 보러 멀리 온양까지
고모를 따라 가고 없습니다.
아우, 이게 왠 횡재냐?
원고 마무리해서 보내야 하는 역사적 사명을 뒤로 하고 데이트 나갔다구요.
둘이 오붓하게 밥 먹고 돌아오는 차에서 "그냥 이대로 애들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아?"
했더니...
"여태 밥 먹으면서 애들 얘기 했잖아!" 하시네요.
그러고보니, 밥 먹으며 내내 아이폰에 현승이 동영상 보고, 애들 얘기했네요 그려.
간만에 엽기사진 찍었고요.
우리 종필님 안할 것처럼 빼다가 결국 시키는 거 다 하구요.
이렇게 재밌게 놀았구요.
집안이 조용하고 참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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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 2011.07.31 20:04
우리 소아네도 잠깐씩 우리에게 아이들 맡기고 자기네 둘이 나갈 기회가 생기면 무척이나 좋아 하드라구요.
좋아 하는 것이 눈에 확 들어와요,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