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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슷흐를 당신 앞에 드리옵니다 본문

음식, 마음의 환대

토슷흐를 당신 앞에 드리옵니다

larinari 2012. 4. 7. 14:00


 


무려 생모짜렐라 치즈를 아낌없이 올려 구운 것도 모자라,
그 비싼 토마토 올려주고 빌사믹크림 뿌려주셨사오니,
부티가 좔좔 흐르나이다.


식사할 시간도 없이 심방하시며,
교회 소식지 원고 쓰시느라
피곤과 긴장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정줄 놓지 마소서.


채 한 입 씹기도 전에 "맛있지? 대박이지?"
촐랑거리는 장금이의 본심을 헤아리시사 몸과 마음과 영혼이 늘 튼튼하소서.


대개 생계와 삶의 기쁨과 영성이 남편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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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 프로필사진 duddo 2012.04.08 00:15 아 배고파 ㅠㅠ
    그 다 읽었는데도 생각나는건 배고프단 마음뿐이네요 ㅋㅋㅋㅋㅋ
  • 프로필사진 larinari 2012.04.08 08:47 야~
    너 밥 많이 먹고 배부른 상태로 다시 읽어.
    눈물 없이 읽을 수 없는 지아비를 향한 애틋한 사랑의 이야기를 갖고 배고프다니. 무효. 무효.
    밥 먹고 다시 읽어.
  • 프로필사진 신의피리 2012.04.08 09:22 아~ 멘~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2.04.08 09:45 신고 제발 묻기 전에 맛있다고 쫌 하시라고 쫌!
  • 프로필사진 mary 2012.04.08 20:46 정말 무려네. 비싼토핑들의 집하비라뉘..
    근데 정말 아멘 할 정도로 맛은 있었을까요? 그게 울집엔 생모짜렐라와 토마토의 조합을 몰라주는 사람이 있단말이지. 게다가 뭔맛이야라고 당당하게 물리치기까지 하니 말이지
    올만에 나타나서 이건 왠 밉살스런 댓글ㅋㅋ
    난 저 조합 정말 좋아해~~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2.04.10 19:04 신고 어린왕자이며 베트맨이신 현승이가 토마토 카프레제 완전 좋아해요. 지난 번 코스트코 갔을 때 생모짜렐라 치즈가 싸더라구요. 두 덩이 묶여 있는 거 사다가 원 없이 먹었어요. 근데 그거 식빵에 올려서 살짝 구워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ㅎㅎㅎㅎ
    그 조합 몰라주시는 분께는 사이에 햄이나 소세지를 살짝 끼워서 드리면 어떠까요?ㅋㅋㅋ
  • 프로필사진 33클럽짱마더 2012.04.09 18:39 축하축하!!!
    오늘 들었네 언니언니언니~~~~(왕싸모님되신 언니^^)
    언니! 주위에 "쓰리 목사님"......언니의 업보유 업보.....ㅋ
    암튼 운명적으로다가 목사님 되시고 왕싸모님된 거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해드려용~~~~~~!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2.04.10 19:05 신고 고마워, 고마워!^^
    이 부끄러운 시대에 제일 욕 많이 먹는 집단 중 하나가 되었으니 이것 참 축하를 받을 일인지...
    제발 쓰리 목사님에서 그쳤으면 한다.
    마지막 남은 남자, 아들만은 부르시지 말으셨으면...
    ㅠㅠㅋㅋ
  • 프로필사진 이과장 2012.04.10 19:14 고모부 목사안수.. 어제였나봐요.
    참석할 수 있었으면 좋을텐데...
    이쁜 우리 자매가 참석했어야 하는디 ㅋㅋ

    그나저나, 현승이 아니더라도..
    채윤이 짝이 "4번째 목사님"이 될 가능성도..
    얼른 도망가야징~~ㅎ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2.04.11 00:46 신고 너, 거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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