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서 운동엔 별관심 없으시고 입담만 좋으신 언니(라고 무조건 부름)가 내 옆에 오더니
평영 딥따 잘하고 말 없는 다른 언니를 가리키며 무슨 정보기관 요원의 신분을 알아냈다는 듯

"저 여자~ 목사 부인이래"라며 속삭인다.
실은 오늘로 두 번째 듣는 얘기임.


나도... 자수해야 하나? 저도 목사는 아니지만 약간 목사랑 비슷한 가..... 강도사.... 부인이예요. 요...용서해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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