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님커피1 모님커피 사실 주고 싶은 건 따로 있지만, 그대가 받기에 부담이 없을 것 같아 이것으로 정말 주고 싶은 그것을 에둘러서 내보입니다. 그대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달려가며 나의 마음 대신할 그것, 커피라 불리는 그 아름다운 것을 준비했습니다. 마음을 담아 기도를 담아 맑게 내리는 핸드드립이 궁극이지만, 아직 커피맛에 익숙지 않는 그대에겐 마약커피라 불리는 캬라멜향의 우유가 듬뿍 든 아이스커피도 좋을 것입니다. 이 심오한 이야기들은 몰라도 좋습니다. 그저 그냥, 지금 이 순간 이 한 잔의 커피가 그대들에게 손톰만한 기쁨을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습니다. 커피를 내밀며 진짜 건네고 싶은 내 마음의 그것은 굳이 괘념치 않아도 좋습니다. 그런 건 알아줘도 좋겠어요. 이 한 잔의 커피는 내가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커.. 2011.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