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나우웬,
당신 김종필.

셋 다 모두 바보 같아요.
'Wounded' 는 슬쩍 빼고,
강력한 'Healer'의 길을 가는 방법도 있잖아요.

예수님에 꽂히고,
나우웬에 꽂혀서,
그 높고도 낮은 길로만 가겠다고 하는 당신.

스스로 상처받기를 자처한 당신,

당신 때문에 오늘 내가 많이 아파요.
자꾸만 마음이 젖어요.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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