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고 해서 아침을 시리얼로 간단히 해치우려고 했는데...
다 차려놓은 밥상 보고 채윤이가
"나는 엄마가 한 오이김치에 밥 먹을려고 했는데....나는 밥 줘" 이런다.
할 수 없이...
공부님은 한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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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은 취향대로 간단하게 씨리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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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같이 씨리얼을 먹고 있는데 살짝 채윤이 먹는 밥이 먹고 싶어졌다.
'다 먹고 밥 한 숟갈만 먹여야지'하고 있는데 현승이가.
"엄마! 나 이거 콘푸레이크 다 먹고 멸치에다 밥 좀 먹어두 돼?" 이런다.
ㅋㅋㅋㅋ 너두 결국 토종이렷다?
그래서 결국 씨리얼 한 사발씩 해치운 엄마랑 현승이도 다시 밥 차려서 마무리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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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채윤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삼겹살 구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식성과 식욕의 소유자!
그런 식성은 강호동, 채윤이 외삼촌 정운형, 김채윤...이 정도.^^

어제는 엄마랑 같이 길을 가다가 수족관에 뛰노는 물고기를 바라보면서...
"아~ 회 먹고 싶다"
좀 더 크면 길에서 뛰노는 강아지 쳐다보면서 보신탕 생각할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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