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는 할머니의 며느리야?

아빠의 엄마한테 엄마는 며느리잖아.


그러면 엄마의 엄마한테 아빠는 뭐야?


아~ 사위! 사위가 그거구나.


그런데 '사위' 그러면 그냥 말이 사위 같은데....

'며느리' 그러면 뭐지.... 말이 좀.... 말이 다르게 느껴져.

며느리라는 말은 그냥 딱 '며.느.리.' 이런 말이 아니라 시종이나 하녀...느낌이 들어.


그냥 나도 모르게 그런 느낌이 드는거야.




장래 내게 며느리를 맞게 해 줄 아들아!
엄마는 나름대로 며느리 피해의식 많이 극복하고 건강하게 며느리 하고 있다는 생각인데....
혹시 니 눈엔 그렇지 않은게냐?
아니면 이 부조리한 가부장적 틈새에서 끼인 며느리들의 흐느낌을 특유의 민감한 감수성으로 느껴버린 것이냐!
하이튼 너도 모르게 느낀 그 느낌, 여사롭지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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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뮨진이 2012.04.29 10:40

    여자의 육감을 무시하지 못할만큼
    현승이의 육감을 무시하지 못하겠네요ㅋㅋ
    현승이 안에 여자 한 명 있는 듯!!ㅋㅋㅋㅋ

    • BlogIcon larinari 2012.04.29 12:53 신고

      그지! 있지?
      있는 거 같애.
      현승이 안에 여자 있어. ㅎㅎㅎ

  2. 이과장 2012.04.30 09:03

    완소 현승! 어떤 여인이 짝이 될런지.. 우리 현승이의 자상하고 부드러운 면모를 악용(?)하지 않고 감사해하는 여인이어야 할텐데 ㅋ
    그렇지 않으면, 거의 엄마뻘인.. 사촌 시누이가 제대로 시누이 노릇할지도 푸하하

    • BlogIcon larinari 2012.04.30 22:55 신고

      그거 볼 만 하겠는데.
      엄마뻘 시누이기 시키는 시집살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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