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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마음의 환대

요로케 하면, 양배추 떡볶이

larinari 2009.01.22 10:05

지난 번 부추 떡볶이의 발견으로
떡볶이와 생야채를 샐러드의 절묘한 조화를 일궈낸 떡볶이이 세곙의 지평이 열렸다 할 수 있겠습니다.
(지가 혼자 북 치고 장구치고 다 해)

수요예배 설교를 맡으신 도사님께서 저녁을 아주 간단히 먹고 싶다고 주문을 하셨습니다.
애들도 함께 먹어야해서 케쳡을 많이 넣어서 맵지 않은 떡볶이를 한 후에
양배추를 썰어서 듬뿍 올렸습니다.
늘 부담이 되곤하는 어른 설교를 준비하는 남편을 위해 기도를 담아 양배추를 올렸지요.

쫄깃 떡볶이와 아삭 양배추의 조화 이거 괜찮네요.
끈끈하지만 맺고 끊음이 안되는 감정형식 사랑과,
쿨하지만 어딘가 한 구석 차거움으로 남는 사고형식 사랑의 오묘한 조화라고나 할까?
으하하하하...

담번에 떡볶이 위에 뭘 올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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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 프로필사진 forest 2009.01.22 12:56 저는 떡뽀끼할 때 양배추를 넣고 익혀서 먹는 달콤함을 좋아했는데
    아삭아삭 그냥 씹는 맛도 좋겠네요.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셔도 될만큼 요리에는 달인이셔요.^^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1.22 23:24 이거 진짜 괜찮은 거 같아요.
    떡볶이 같기도 하고 샐러드 같기도 하고...
    갑자기 같기道가 생각나는구만요.^^
  • 프로필사진 hs 2009.01.22 23:08 전도사님 설교 들어 본 분들이 모두 너무 좋다고들 하시던데 수요일에 교회를 안 가니 들어 볼 수가 있나.ㅠ ㅜ
    저렇게 사모님께서 내조를 팍 팍 해 주시니....ㅋㅋ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1.22 23:26 내조는 팍팍 했었는데...
    어제 설교는 쫌....^^;;
    모랄까....쫌....암튼 하고나서 본인이 많이 힘들어하고 계세요.^^
  • 프로필사진 hs 2009.01.23 13:53 ^^ 이해가 됩니다.
    저는 하다 못해 성가대 광고를 하고서도 어떤 때는 만족치 못해서 힘들어 하던 적도 있었는데 설교하는 것은 몇십배 그런 경우가 더 하겠지요.
    하지만 그건 당사자만이 가지는 느낌일 겁니다.
    그런 일이 있어야 더 발전이 있을테니 속상해 하시지 마세요. ^^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09.01.23 14:08 신고 설교가 마음 같이 되지 않아서...
    전문 용어로 '설교를 죽을 쑤고 나서'ㅎㅎㅎ 남편이 꼭 하는 말이 있어요.
    '낮추시는 은혜!'
    힘들지만 진실한 사람되기 위해 낮추시는 은혜만큼 특효약은 없는 것 같아요.^^ 집사님! 항상 감사해요.
  • 프로필사진 유나뽕!!★ 2009.01.23 19:06 도사님 스스로는 힘들어 하실지 몰라도
    말씀에 은혜받는 사람이 있다구요 머!!!!!!
    뿌ㅏ이띵!!! <==이라고 전해주시어요~★

    흠...떡볶이.....아...... 전 언제쯤 요리의 달인이 될수 있을까요,,?ㅋㅋㅋ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1.23 19:13 일단 아줌마가 되면 요리달인은 내가 만들어줄께.
    파란 츄리닝 한 벌로 쫙 빼입고 와서 내 수제자가 되렴.


    아~ 글고 도사님 유나 은혜받는 거에 은혜 많이 받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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