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3박4일 내내 하늘은 말 그대로 예술이었다.
숙소를 드나들며 바라보게 되는 성산일출봉은 그 자태로도시시각각 새로운 신비로움으로 다가왔지만 배경은 역시 하늘이었다.
어느 순간 성산일출봉은 위엄의 자태를 보여주다 보여주다 저렇게 구름띠를 두르고 버티고 있었다. 탄성이 저절로 나오는 경관이었다.






유난히 하늘이 맑고 구름이 아름다워 고개만 들면  '아우, 하늘 봐' '엄마, 하늘 봐. 구름 봐' 이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차도 별로 없는 제주도의 도르는 무조건 하늘로 이어지는 듯하다.






생각해보니 비행기를 타고 오가는 길에는 바라보며 경탄하던 구름의 품에 있었었구나.






마지막 날 저녁식사를 마치고 바라본 하늘.
길게 누운 우도가 하늘과 바다를 가르는데 그 푸른 빛이 하늘이나 바다나 하나였고,
끝나가는 여행에 대한 아쉬움 가득담은 블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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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ry 2010.07.31 13:49

    오우~ 제주의 시원한 블루.
    블루안에 폭신한 화이트있다! 하늘봐 하늘봐가 정말 절로 나오겠어.
    입 많이 벌렸겠다^^ 여행의 여운이 꽤 오래 갈듯.

    • larianri 2010.07.31 20:22

      새벽 출사는 잘 다녀오셨어요?^^
      아닌게 아니라 여행에서 건져올리 것들이 많아서 계속 포스팅이 이어질 듯 해요.(요즘 글빨이 안돼서 장담할 순 없지많요)ㅎㅎㅎ
      하늘은 사진보다 훨 좋았는데 정신이 없어서 잘 담질 못했어요.

  2. iami 2010.07.31 15:12

    사진 올리실 때 아무런 보정 작업 안 하시는 거 같아요.
    포토샵까진 아니어도 한 번 클릭하면 밝아지고 뽀샤시해지는
    다루기 쉬운 프로그램들이 많을 텐데, tnt 애들한테 하나 추천해 달라고 하세요.
    7월 하순 제주의 하늘빛에 더 광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 larianri 2010.07.31 20:24

      실은 티스토리에서도 사진 올릴 때 일정 정도 편집을 해주니까 그것만 좀 써도 되는데 이번 사진들은 왠지 그냥 올리고 싶더라구요.
      7월 하순 제주도의 청명한 하늘을 사진들이 거의 제대로 담아내지를 못했어요.^^;;

  3. hs 2010.08.01 18:05

    요즘에 구름이 걷힐 때의 하늘은 가을 하늘 같던데...
    그런 하늘을 보면 저절로 저 하늘 좀 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 BlogIcon larinari 2010.08.01 21:37 신고

      해송님께선 8월말의 제주 하늘을 지대로 많이 담아 오세요. 기대할께요.^^

  4. 2010.08.01 20:53

    ㅋㅋ
    저도 잠깐 사이에 저런 구름 볼 수 있었는데
    구름이 산인척하고 피어나 있더라구요^^

    • BlogIcon larinari 2010.08.01 21:38 신고

      성산일출봉과 구름은 진짜 환상이었어.
      구름이 띠가 되었다가 배경이 되었다가... 진짜 장난 아니더라구. 채영님! 근데 하나님도 계시다며?ㅋㅋㅋ

  5. myjay 2010.08.12 13:17

    처가-본가를 휴가로 다녀온 저로선 그저 부러울 뿐.ㅡㅡ;;

    • BlogIcon larinari 2010.08.13 11:59 신고

      저희도 휴가란 이름으로 우아하게 하루라도 즐길 수 있게 된 건 불과 2,3년 입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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