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채윤이가 낮에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혼나서 울 때는

'현승이 나좀 안아줘' 이런다는데.....

왜 그러는 지 그 이유를 알았다.

요즘은 이런단다.

'현승아! 나 좀 안아줘...엉엉' 하지만

현승이는 여전히 멀뚱한 표정으로 바라보기만 할 뿐.

채윤이.

'현승아 나좀 안아주라니까. 너는 내 식구잖아.

우리는 같이 한영교회 다니잖아~'

현승이가 누나를 안아줘야 하는 이유는 그거 였다.

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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