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없는 애들2 신뢰1_게임욕구를 이기는 힘 현승이가 오매불망 갖고 싶었던 닌텐도를 갖게 되었다. 정말 닌텐도 이야기로 열 개의 포스팅이 가능하지만 간단한 닌텐도 득템의 경위만 풀어놓자면.... '엄마, 내가 엄마랑 많이 얘기했고, 생각도 많이 해봤고 그런데... 내가 닌텐도 게임을 하고 싶어서 갖고 싶은 게 아니야. 친구들은 다 있는데 나만 없는 게 너무 부끄러워'라는 고백에 엄마 마음 살짝 무너졌고. 그 다음, 아빠의 아이패드 득템이후 온 가족이 함께 '앵그리 벌드' 게임을 즐기면서 이런 어록을 남기셨다. '엄마, 나는 아빠가 아이패드를 사서 좋아하는 것보다 내가 더더더 좋아. 나는 우리집에 닌텐도가 없어서 가난한 줄 알았는데 아이패드가 있으니까 부자가 된 것 같애. 내가 너무너무 좋아' 라면서 닌텐도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이 치유되는 듯 하였다.. 2011. 1. 20. TV 없이, 닌텐도 없이 잘 살아요 할아버지께서 휴대폰을 바꾸시고 '이거 현승이 갖다줘라. 이 핸드폰 좋아해. 게임하라고 해' 하시며 충전기 까지 챙겨 주셨습니다. 휴대폰 사달라고 노래를 부르던 현승이 녀석, 이거 받아들고 좋아라 하면서... '헐... 엄마! 이 휴대폰 문자 보내는 거 하고 통화 하는 거 빼놓고 다 돼!!!!! 완전 좋아!' (헐~ 세상에! 문자하고 통화만 딱 안되는 멋진 휴대폰이 있다뉘!) 하고 열광하며 게임에 매진하는 것도 딱 하루. 손바닥 만한 액정 쳐다보면 게임하는 건 별로! 티브이 없이 닌텐도 없이 게다가 애들 인터넷 게임도 안 시키면서 뭘 하고 노냐고 걱정하면 물으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것 없이도 시간이 없어서 못 노는 아이 두 마리 있습니다. 이 장면 채윤이 네 살 때부터 우리집에선 너무 일상적이었던 장면. .. 2010.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