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목은....
TNT 클럽에서 '수련회의 귀환'이라는 수련회 홍보 동영상에서 받은 감동과 삘이 가시질 않아서 제목이 다르게 떠오르질 않슴다.
(진짜 재밌는 대박 동영상인데 어떻게 소스를 가져다가 여기다 올려 드리고 싶군효)

떡볶이를 오랫만에 했다는 뜻입니다.
하도 떡볶이를 해대서 어느 때 부턴가 내가 만든 떡볶이 먹기가 싫드라구요.
떡볶이 한 지도 오래 됐지만 내가 만든 걸 맛있게 먹어 본 건 언제 적 일인지...

본좌는 자기가 만든 음식이 세상에서 젤 맛있는 자뻑 9단의 삶은 요린데요.
내가 만든 떡볶이가 맛이 없었다뉘...

암튼, 어젠 전통적인 포장마차식 떡볶이를 만들어볼 요량으로 멸치 다시국물과 고추장으로 그럴싸한 맛이 났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접시에 담기 전에 갑자기 냉동실에 굴러 다니던 날치알 한 덩어리를 집어 넣는 정신 나간 짓을 했습니다. 아흐, 그 순간 그 칼칼하던 떡볶이가 꼬리리한 해물 떡볶이 맛으로 변신하면서 내 미친 손을 탓할 수도 없고....

하이튼, 그래도 꽤 많은 양을 종필님과 둘이서 깨끗하게 비웠고요.


오늘은 추운 날씨에 에니어그램 강사 프레젠테이션 갔다가(매우 긴장하고 떨면서 갔다가) 잘했다는 선생님들의 진심어린 칭찬에 마음이 하늘을 날아...
하늘에서 생태 한 마리 잡아다가 맑은 동태탕 내지는 동태지리?로 끓여서 애들까지 국물 쪽쪽 빨아 먹으면서 몸과 마음을 데웠지비요.

실은 겨우내 마음 한 켠의 부담으로 안고 다니던 두 번의 강의, 에니어그램 프레젠테이션이 끝나서 지금 이 가비야운 마음을 어찌 주체할 수가 없사옵니다. 수능 끝난 수험생처럼 '나 이렇게 맘 편히 포스팅 하고 자빠져 있어도 되는 거?' 하는 기분좋은 압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떡볶이와 함께 삶은 요리는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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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采Young 2010.02.02 22:18 신고

    볶은 요리도 아니고 찐 요리도 아니고 삶은 요리는...제자리로 ...
    (죄송합니다..근데 너무 남기고 싶어서 제손이 제말을 안들었어요..ㅠㅠ)

    떡볶이의 귀환 제목 딱 보는 순간..으아 떡볶이 생각에ㅎㄷㄷ
    두번의 강의도, 에니어그 마치신 것도 추카드려용!!!!^^
    근데 목자수련회 때 저 강의 해주시는 건가용?유후

    • larinari 2010.02.04 12:58

      그래, 맘이 많이 앞섰나보구나.ㅋㅋㅋ

      모...도사님이 하라네.
      목자들만 거부하지 않으면 할려고.

  2. BlogIcon 뮨진짱 2010.02.02 22:59 신고

    으아~ 간식시간에 떡볶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ㅠ_ㅠ

    • larinari 2010.02.04 12:58

      아효, 김쌤!^^
      떡볶이 나왔어요?
      정식으로 축하도 못했어요.
      축하해요. 김쌤!^^

  3. myjay 2010.02.03 08:10

    이 포스팅의 근원은 "오늘은 추운 날씨에 에니어그램 강사 프레젠테이션 갔다가(매우 긴장하고 떨면서 갔다가) 잘했다는 선생님들의 진심어린 칭찬에 마음이 하늘을 날아..."에서 본좌의 자신감을 찾아 요리에도 활기를 찾았다는 내용 같습니다.ㅋㅋㅋ 사모님의 은근 자랑모드이신듯. 캬캬.

    • larinari 2010.02.04 13:00

      블로그계의 도인들이 가끔 출몰하셔서...
      고도의 포장을 해도 들켜버리게 된다니깐요.ㅋ

      붕어빵 아저씨 이야기로 제가 많이 묵상하고 있습니다.
      여유가 생겼으니 myjay님 홈으로 가서 댓글 한 번 주욱 달려보겠습니다.ㅎㅎ

  4. 쏭R 2010.02.03 09:52

    우와우아~ 떡볶이..동태탕..ㅜㅜ
    급히 나오느라 아침두 못먹구.. 늘 그렇듯 10분지각하여 헐레벌떡 사무실들어왔다가.. 컴은 키자마자 일은 안하구 여기로왔네욤...ㅋㄷ 아효.. 배고프...닷..ㅠ

    새벽에 급 우리들의 언니가 되신 모님.. 얼굴에 빛이 나더니만..ㅋㅋ
    맘이 평안하셨더랬군효!!ㅎㅎㅎㅎ

    • BlogIcon 쥐씨 2010.02.03 16:25 신고

      ss언니님!
      ㅋㅋㅋ R언니와 더불어 비슷하게 비춰져서 영광이었습니당 ㅎ_ㅎ/

    • larinari 2010.02.04 13:01

      내 동생들!
      마이 씨스터들!
      지금쯤 수련회 장소에 도착해 있겠지?
      2박3일 언니가 완전 기도로 엄호한다.
      하나님의 은혜 대박 경험하고 와야한다.

  5. hs 2010.02.03 13:33

    진짜 Ejrqhrdl akt qjfuTrpTek. ㅋㅋ
    저도 그런데 해물이 들어 간 거 별루 거든요.

    마음 한 켠에 부담으로 자리 잡고 있던 것을 성공적으로 마치신 것을
    축하합니다.

    • larinari 2010.02.04 13:03

      ㅋㅋㅋㅋㅋ
      아뉘, 그렇게 돌려서 진실을 말씀하시기예요?
      지나고 보니, 한 두어 달을 이것에 매여 살았드라구요.
      완전 맘이 가벼워요.ㅎㅎ

  6. yoom 2010.02.03 14:15

    며칠전...
    자다가 갑자기 새벽 2시에 잠이 확깼는데,
    아마 저녁을 부실하게 먹어서 깬거 같아요.
    깨서 핸드폰으로 인터넷 서핑하다가 누가 한국에서 떡볶이,순대,튀김 먹은 사진 올려놓은거 보고 울뻔 했는데...
    그래서 어제 한국 식당가서 순대볶음 시켰다가
    조미료 맛만 너무 나고 ㅠㅠ
    더럽혀진 나의 저녁..언젠가 복수하리라..ㅋㅋ누구한테?모르겠어요..
    언젠가 맛있는 것을 쓱싹쓱싹 냠냠하면 그게 복수인데..에휭

    • larinari 2010.02.04 13:07

      뼈찜에다 디저트로 살짝 떡볶이 한 접시 할 걸 그랬잖니.

      너 맘 먹고 포스팅 했다하며 성찰의 깊이가 대박이더라.
      늘 정신줄 놓지 말고...그니깐 말하자면 묵상의 태도 말이다.ㅋㅋㅋ 그렇게 지내줘. 담번엔 아무리 배불러도 떡볶이 한 접시 따로 준비할께.

    • BlogIcon *yoom* 2010.02.05 14:26 신고

      네에 ^^;; 항상 정신줄!!!
      (써놓고 보니 모님 이름과 비슷 ㅋㅋㅋㅋ)
      모님도 놓지 않겠습니당 ㅋㅋ


얼핏보면 흔한 치즈 떡볶이라 여기실 지 모르겠으나...
이것은 완전 자체개발 '김치 치즈 떡볶이'
신김치로 떡볶이를 해서 치즈를 얹어서 렌지나 오브에 돌려주는 것인데 모 김치그라탕 같기도 하고, 김치 볶음밥 같기도 한 떡볶이 입니다.

요리란 게 희한해서 시간을 많이 들이고, 고민을 많이하고 공을 들여서해도 맛은 있는데 모양을 망치거나, 모양은 있는데 맛을 망치는 경우가 많아요. 헌데 위에 버티고 계신 김치 치즈 떡볶이님은 아침부터 평택을 찍고, 스승의 날 선물을 사러 돌아댕기고, 집에 와서 바로 아가들 음악수업을 하나 하고는 한 숨도 안 돌리고 휘리릭 만들어낸 것인데요.
간만에 스타일도 맛도 맘에 드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네 삶을 옥죄는 아름다운 법칙 하나가 '인과의 법칙'인지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내가 이만큼 노력을 쏟아 부었으면 이 만큼의 결과가 나와줘야 하는데 삶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지요. 더 속상한 건 '인과의 법칙'은 마치 만고의 진리처럼 떠받들어지고 있으니까요.

요리에 이 만큼 공을 들이면 이 만큼의 맛과 때깔이 나와줘야 하는데 오히려 정신을 놓고 요리한 날에 맛도 스탈도 만족스러운 게 탄생해주고 말이지요. 스승의 날에 나를 알지도 못하지만 감사해 마지않는 래래선생님에 의하면 우리가 가는 믿음의 여정을 어지럽히는 으뜸 방해꾼이 하나 있는데 '인과의 법칙'이랍니다.
내가 이렇게 이렇게 기도도 잘 하고, 열심히 사람들 섬기고, 말씀 묵상도 잘 하면 하나님이 나를 잘 보셔서 결국 나를 잘 되게 하시겠지? 어! 요즘 일이 왜 이리 안되는 거야? 내가 잘못한 게 있어서 벌을 받는 것인가? 이러는 것 말이지요.

얼핏 보면 믿음이 좋은 것 같지만 사실을 내 행동으로 하나님을 통제, 조정해서 결국 내게 복을 주시지 않을 수 없게 만들겠다는 불신앙의 고상한 형태입죠. 그래서 인과의 법칙에 얽매여 있는 한 우리는 하나님의 광대한 사랑, 자유, 이런 걸 맛도 못 볼 확률이 많다는 겁니다.

공을 들인 요리를 망해먹고, 공을 들인 사람들로부터 배신당하고, 때로 내가 아무 한 것이 없는데 뜻밖의 유익을 얻는 것은 그런 의미에서 인과의 법칙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광활한 사랑과 자유를 힐끗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맛을 많이 본 사람들이 이렇게 고백하겠지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캬아~ 떡볶이 한 접시에 설표 한 편! 설교 이렇게 쉬운데 우리 필님 왜 그리 어려워 하시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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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뎀나무 2009.05.15 17:02

    저~기 용인인가에 있는 떡볶이연구소로 언니를 보내고파~~ ㅎㅎ

    • larinari 2009.05.15 21:14

      거기가 내 자리 같지?ㅋ 보내줘. 잘 살고 있냐? 얼굴 본 지 오래네...

  2. 신의피리 2009.05.15 18:44

    신학교 가지 말고, 요리학원 다닐 걸 그랬나보다. ㅋㅋㅋ

    • larinari 2009.05.15 21:15

      학원을 왜 다녀? 나한테 배우면 돼요. 나한테 요리 한 달만 배워서 주방을 접수해봐바. 설교가 절로될껄. 해볼텨?

  3. yoom 2009.05.15 23:06

    흑- 저녁에 돌잔치 부페를 배부르게 먹고 왔음에도 저 떡볶이에 침이 고이는건 왜죠
    아우 배고프당...
    이제 도사님이 요리도 하실 날이 오는 건가요? ㅎㅎ

    래래 썜이 누군지 고민해 보다...그냥 아시는 분의 애칭인가부다 했는데
    래리 쌤 이었군요 ㅎㅎ 아~그분!

    • yoom 2009.05.16 00:22

      결국 저 사진을 보고 고파진 배...
      지금 집에 있는 쵸콜렛,요거트,깍두기 ㅋㅋ
      (밥 없이 먹는것두 완전 맛있네요 ㅋㅋ)
      등을 해치우고 댓글을 쓰고 앉아 있습니다 ㅋ
      싸모님 블로그는 밤에 들어오면 안되겠어요 ㅍㅎㅎ

    • BlogIcon 采Young 2009.05.16 01:02 신고

      모야 ㅋㅋ 댓글에 혼자 자기가 댓글달고...ㅋㅋㅋ

    • larinari 2009.05.16 08:23

      래래쌤! ㅋㅋㅋ
      내가 글을 쓸 때 오타는 꼭 집어 넣는다.
      그래야 나중에 내 글과 헤어졌을 때 빨리 찾을 수 있거든. 너도 기억해둬라. 나중에 싱가폴 가더라도 어디서든 내 글을 찾고 싶으면 오타를 찾아면 된다.ㅋ

    • larinari 2009.05.16 08:24

      너희들의 활동시간은 주로 이런 시간이구나.^^

  4. myjay 2009.05.15 23:48

    이건 뭐...
    정신 놓고 만들어도 맛과 모양이 나온다는 말인데...
    진정한 배틀의 시작이라고나 할까요. 갑자기 전의가 불타는군요.
    p.s
    그나저나 장조림 팁은 정말 유용한 정보였습니다.^^

    • larinari 2009.05.16 08:20

      그르게요. 뭐 이젠 요리를 발로 해도 기냥 바로 작품이예요. ㅋㅋㅋ.. 막 이래.

      잔머리로 살림하다 보니까 저도 손이 많이 가는 요리는 잘 안하게 되더라고요. 하더라도 최대한 경제적으로.ㅋ

  5. BlogIcon 采Young 2009.05.16 01:22 신고

    선생님 바쁜 삶가운데 밤에 이런 눈이 즐겁고 배는 괴롭고 머리는 살짝 복잡해지는 포스팅까지~~ㅠㅠ

    진짜 인과의 법칙에 저도 모르게 깊이 영향받고 있다는 느껴요.
    내가 마음에서 우러난 행동들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내면의 의도를 곰곰히 보면
    가끔 어떤 결과를 바랄 때가 많더라구요. 하나님 한테두요.

    그나저나 이 밤에 노래한 곡 부르고 갈께요 ㅋㅋ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의 은혜는 어버이시라 아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선생님은 선생님시고 도사님도 고등부 때 선생님이시네요 ㅎㅎ

    • larinari 2009.05.16 08:29

      으아! 감동.ㅜㅜ 처음에는 챙목소리로 노래가 들렸는데 뒤로 갈수록 지난 주에 안영미가 부르던 그 목소리로 바뀐다냐.ㅋ

      눈은 즐겁고, 배는 괴롭고, 머리는 살짝 복잡다하는 이 논평은 진짜루 마음에 드는구나. 고맙다. 그래 챙이 니가 고맙다~아.

  6. hayne 2009.05.16 08:36

    아~ 이 떢볶이 그라탕. 언제 먹어 봤드라? 꽤 오래됐지?!?!
    요리묵상도 고개 끄덕거리며 잘 보고감.
    장미다방 장미가 지금 한창 이쁘다는데..

    • larinari 2009.05.16 10:17

      엇! 그래요? 장미다방은 제 사정권에 있는데 개화 소식을 hayne님께 듣다니요.^^
      올해 장미다방에 쳐들어가면 '당신에게선 꽃내음이 나네요' 노래를 한 번 부르고 와야겠어요.ㅋㅋ

  7. hs 2009.05.16 09:16

    larinari님께서는 기존의 요리를 만드는 것은 재미 없어요?
    아이디어를 내서 게발하는 것이 더 많은 거 같은데 가족들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무엇이든지 정성이 깃든 것은 정성이 없는 것 과는 다를 수 밖에 없겠죠.
    바쁘게 지내시고 요리도 성공하시고... 기분 좋은 날이었네요 ^^

    • larinari 2009.05.16 10:18

      제가 기존 요리도 잘 하는데요...
      아무래도 블로그에는 쫌 있어보이는 요리만 올리게 되니까요.ㅎㅎ
      어제 드디어 현지 안기 성공했어요.
      다만, 제 얼굴은 안 보여주고 앞을 보게 하고 안았지요.ㅠㅠ 계속 뒤돌아서 얼굴을 확인하려고 하는데 요리 피하고 조리 피하고 절대 안보여줬더니 좀 안겨 있드라구요.^^

  8. 영애 2009.05.18 09:39

    선생님 배고파요~~ㅠㅠ
    간장게장에 김치치즈 떡볶이 까지~~
    나중에 전 신부수업 선생님한테 배울께요!!! ^^
    요리도 배우고 은혜도 받고!!ㅋㅋㅋㅋ

    • larinari 2009.05.18 10:06

      그래 그래 언제든지 콜이다!
      닭도리탕은 엄마한테 배우공~ㅋ

  9. 호호맘 2009.05.19 13:21

    쩜쩜~~ 이곳에 오면 슬퍼져영... 먹고싶은 떡볶이를 눈으로만 봐야해서~~
    아~~ 이곳에서 아직 맛난 떡볶이 집도 못찾았구~~ 나의 취향대로 먹고죽지않을 만큼 매운 떡볶이를 함께해줄 친구도 없구~~ ㅋㅋ 혼자먹는 떡볶이는 맛이 없구~~
    나에게도 싸모님의 떡볶이가 필요한데~~ ㅋㅋ

    • larinari 2009.05.19 14:55

      아무래도 호호맘은 3부로 전향해야겠다.
      3부로 와!ㅎㅎ

요리에 '닭가슴살' 이란 말이 들어가면,

괜시리 고급스럽게 느껴지더라~


애들이 고기 먹는 일이 없는 것 같아서 부위별로 파는 닭가슴살을 샀는데...

통 해 먹이질 못하다가.

결국! 떡볶이에 넣어서 멕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채윤이 피아노 할 때 선생님과 채윤이 간식으로 드렸는데...

선생님이 통 드시질 않은 듯하여 약간 의기소침 했다.

'맛이 없었구나...'


알고보니 피아노선생님이 입덧 중이셨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저 냄새가 확 코를 찔렀을텐데...

렛슨하시며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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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이 수족구로 인해서 휴가이건만 아무 계획도 잡지 못한 8월1일.

점심으로 먹는 떡볶이.


애들은 안 매운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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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완전 매운 불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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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떡볶이가 다 완전 신제품이라는 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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